[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외국인 선수와의 재계약을 모두 마무리했다. 기존 외인투수 선발라인업을 지켜내며 다가올 시즌, 마운드에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이로써 NC는 선발투수 밑그림을 모두 완성했다.
NC는 8일 투수 에릭 해커(31)와 연봉 5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전했다. 3명의 외국인선수 영입(타자1명, 투수2명)이 가능한 가운데 앞서 NC는 에릭 테임즈(28) 찰리 쉬렉(29)과의 재계약에 성공했다. 남은 마지막 외인투수 한자리는 에릭 헤커가 차지했다. 태드 웨버는 자유계약선수(FA)로 시장에 나온다.
NC는 2015시즌 선발마운드 뼈대 구상을 마쳤다. 올 시즌 맹활약했던 두 명의 외인투수를 확보한 NC는 안정적인 전력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
에릭은 올해 정규시즌 30경기에 등판, 172.2이닝 동안 8승8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했다. 웨버(24경기 9승6패 평균자책점 4.58)역시 이에 준하는 기록이었지만, NC의 선택은 에릭이었다. 에릭의 실력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다만 승수를 예상만큼 쌓지 못했던 것이 아쉬울 따름이었다.
3년 연속 NC와 함께 하게 된 에릭은 2014시즌 잘 던지고도 승운이 따라주질 않아 애를 먹었다. 그는 탈삼진 112(웨버 85개)개로 팀 내 최고 외인투수인 찰리(92개)보다 많았고, 퀄리티스타트(QS) 횟수도 16번(웨버 11개)으로 찰리와 같았다. 깔끔한 피칭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에릭은 올 시즌의 아쉬움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에릭은 이재학과 찰리 쉬렉이 담당했던 ‘원투펀치’라인에 더욱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NC는 구상한대로 선발투수 라인업을 맞춰나가고 있다. 3선발까지 확정된 NC는 앞서 팀 내부의 유망주들과 막강 불펜진들의 경쟁을 통해 4~5선발을 지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단 이후, 프로 2시즌 만에 정규리그 3위에 포스트시즌까지 진출한 NC다. NC는 올 시즌 이상의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ksyreport@maekyung.com]
NC는 8일 투수 에릭 해커(31)와 연봉 5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전했다. 3명의 외국인선수 영입(타자1명, 투수2명)이 가능한 가운데 앞서 NC는 에릭 테임즈(28) 찰리 쉬렉(29)과의 재계약에 성공했다. 남은 마지막 외인투수 한자리는 에릭 헤커가 차지했다. 태드 웨버는 자유계약선수(FA)로 시장에 나온다.
NC는 2015시즌 선발마운드 뼈대 구상을 마쳤다. 올 시즌 맹활약했던 두 명의 외인투수를 확보한 NC는 안정적인 전력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
에릭은 올해 정규시즌 30경기에 등판, 172.2이닝 동안 8승8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했다. 웨버(24경기 9승6패 평균자책점 4.58)역시 이에 준하는 기록이었지만, NC의 선택은 에릭이었다. 에릭의 실력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다만 승수를 예상만큼 쌓지 못했던 것이 아쉬울 따름이었다.
3년 연속 NC와 함께 하게 된 에릭은 2014시즌 잘 던지고도 승운이 따라주질 않아 애를 먹었다. 그는 탈삼진 112(웨버 85개)개로 팀 내 최고 외인투수인 찰리(92개)보다 많았고, 퀄리티스타트(QS) 횟수도 16번(웨버 11개)으로 찰리와 같았다. 깔끔한 피칭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에릭은 올 시즌의 아쉬움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에릭은 이재학과 찰리 쉬렉이 담당했던 ‘원투펀치’라인에 더욱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NC는 구상한대로 선발투수 라인업을 맞춰나가고 있다. 3선발까지 확정된 NC는 앞서 팀 내부의 유망주들과 막강 불펜진들의 경쟁을 통해 4~5선발을 지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단 이후, 프로 2시즌 만에 정규리그 3위에 포스트시즌까지 진출한 NC다. NC는 올 시즌 이상의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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