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지난 시즌 LG 트윈스에서 뛰었던 코리 리오단(28)과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태드 웨버(30)가 팀을 떠나게 됐다. 외국인 투수와 계약하지 않은 팀들 입장에서는 영입 후보 한 명이 더 늘었다.
LG는 8일 오전 “헨리 소사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40만 달러에 계약을 완료했다”라고 밝혔다. 리오단은 1년 만에 LG와 이별하게 됐다. LG는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리오단의 웨이버 요청을 했고, KBO가 이를 받아들여 리오단은 자유계약 공시 선수로 풀렸다.
NC는 같은날 "투수 에릭 해커와 연봉 5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NC는 웨버를 자유계약선수로 공시할 예정이다.
나머지 팀들이 주목할 만한 소식이다. 리오단은 2014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9승10패 평균자책점 3.96을 마크했다. 완봉 1경기, 완투 2경기,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실점 이하 투구) 16경기를 기록했다.
리오단은 지난 시즌 LG의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168이닝동안 77개의 탈삼진을 잡았고 볼넷은 37개 허용했다. 피안타율은 2할7푼4리.
지난달 25일 미국프로야구에서 10승을 거둔 외국인선수 루카스 하렐과 계약한 LG는 리오단을 보류 명단에 넣은 후 새 외국인 투수와 저울질했다. LG는 하렐과 비슷한 유형인 리오단 대신 150km 중반대의 강속구를 뿌리는 소사를 선택했다.
2013, 2014 시즌 NC는 신생팀 지원 정책에 따라 타 팀 보다 한 명 더 많은 외국인 투수를 보유했다. 찰리 쉬렉, 에릭, 웨버 중 한 선수는 팀을 떠나야 했다.
웨버는 2014 시즌 24경기에 출전해 9승6패 평균자책점 4.58을 마크했다. 퀄리티스타트는 11번. 웨버는 118이닝동안 132피안타 85탈삼진 볼넷 42개를 기록했다.
제구력에서는 합격점을 받았지만 피안타율이 2할8푼8리로 높았던 점은 아쉬웠다. 한국 프로야구를 경험했다는 점과 후반기 평균자책점을 4.31로 낮춘 점이 플러스 요인이다.
외국인 선수는 변수가 많다. 경력이 화려한 선수다 한국야구에 적응하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다. 한국프로야구에서 검증 받았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ball@maekyung.com]
LG는 8일 오전 “헨리 소사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40만 달러에 계약을 완료했다”라고 밝혔다. 리오단은 1년 만에 LG와 이별하게 됐다. LG는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리오단의 웨이버 요청을 했고, KBO가 이를 받아들여 리오단은 자유계약 공시 선수로 풀렸다.
NC는 같은날 "투수 에릭 해커와 연봉 5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NC는 웨버를 자유계약선수로 공시할 예정이다.
나머지 팀들이 주목할 만한 소식이다. 리오단은 2014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9승10패 평균자책점 3.96을 마크했다. 완봉 1경기, 완투 2경기,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실점 이하 투구) 16경기를 기록했다.
리오단은 지난 시즌 LG의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168이닝동안 77개의 탈삼진을 잡았고 볼넷은 37개 허용했다. 피안타율은 2할7푼4리.
지난달 25일 미국프로야구에서 10승을 거둔 외국인선수 루카스 하렐과 계약한 LG는 리오단을 보류 명단에 넣은 후 새 외국인 투수와 저울질했다. LG는 하렐과 비슷한 유형인 리오단 대신 150km 중반대의 강속구를 뿌리는 소사를 선택했다.
2013, 2014 시즌 NC는 신생팀 지원 정책에 따라 타 팀 보다 한 명 더 많은 외국인 투수를 보유했다. 찰리 쉬렉, 에릭, 웨버 중 한 선수는 팀을 떠나야 했다.
웨버는 2014 시즌 24경기에 출전해 9승6패 평균자책점 4.58을 마크했다. 퀄리티스타트는 11번. 웨버는 118이닝동안 132피안타 85탈삼진 볼넷 42개를 기록했다.
제구력에서는 합격점을 받았지만 피안타율이 2할8푼8리로 높았던 점은 아쉬웠다. 한국 프로야구를 경험했다는 점과 후반기 평균자책점을 4.31로 낮춘 점이 플러스 요인이다.
외국인 선수는 변수가 많다. 경력이 화려한 선수다 한국야구에 적응하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다. 한국프로야구에서 검증 받았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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