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양) 안준철 기자] “팀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
서울 SK 애런 헤인즈가 21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스전서 SK는 74-64로 승리했다. 헤인즈는 21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을 기록했다.
이날 헤인즈는 길렌워터와 상대했다. 길렌워터는 25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개인기록만 놓고 보면 길렌워터의 완승. 그러나 팀 승리는 SK에 돌아갔다.
헤인즈는 길렌워터에게 득점을 많이 내줬지만 기분이 좋았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는 “길렌워터가 76점을 넣어도 우리가 77점을 넣으면 이기는 것이다. 팀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 내 기록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라고 했다.
특히 헤인즈는 3쿼터 초반 길렌워터의 슛 실패를 리바운드 한 뒤 직접 치고 나와서 장재석을 앞에 두고 원핸드 덩크슛을 성공했다. 화려한 인 유어 페이스 덩크였다. 헤인즈는 덩크에 대한 소감을 묻자 “기분 좋았다. 리바운드를 잡고 치고 나오니 장재석이 많이 안 붙어서 덩크슛 시도할 수 있겠다 싶었다. 성공해서 기분이 좋았다. 올 시즌을 통틀어 상위권에 포함되는 덩크슛인 것 같다. 얼마 전 리카르도 포웰(전자랜드)이 김종규(LG)에게 인 유어 페이스 덩크슛을 성공했는데, 그것도 멋있었지만, 내 것이 더 멋있었다”라고 웃었다.
[jcan1231@maekyung.com]
서울 SK 애런 헤인즈가 21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스전서 SK는 74-64로 승리했다. 헤인즈는 21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을 기록했다.
이날 헤인즈는 길렌워터와 상대했다. 길렌워터는 25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개인기록만 놓고 보면 길렌워터의 완승. 그러나 팀 승리는 SK에 돌아갔다.
헤인즈는 길렌워터에게 득점을 많이 내줬지만 기분이 좋았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는 “길렌워터가 76점을 넣어도 우리가 77점을 넣으면 이기는 것이다. 팀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 내 기록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라고 했다.
특히 헤인즈는 3쿼터 초반 길렌워터의 슛 실패를 리바운드 한 뒤 직접 치고 나와서 장재석을 앞에 두고 원핸드 덩크슛을 성공했다. 화려한 인 유어 페이스 덩크였다. 헤인즈는 덩크에 대한 소감을 묻자 “기분 좋았다. 리바운드를 잡고 치고 나오니 장재석이 많이 안 붙어서 덩크슛 시도할 수 있겠다 싶었다. 성공해서 기분이 좋았다. 올 시즌을 통틀어 상위권에 포함되는 덩크슛인 것 같다. 얼마 전 리카르도 포웰(전자랜드)이 김종규(LG)에게 인 유어 페이스 덩크슛을 성공했는데, 그것도 멋있었지만, 내 것이 더 멋있었다”라고 웃었다.
[jcan1231@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