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조던 스피스(미국)가 특급 이벤트인 히어로 월드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에서 이틀 연속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스피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의 아일워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7번홀까지 버디 7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를 쳤다.
이틀 연속 맹타를 휘두른 스피스는 중간합계 11언더파로 단독 2위 헨릭 스텐손(스웨덴.9언더파 135타)을 2타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맨 상단을 지켜냈다. 뒤를 이어 이날만 무려 9타를 줄인 패트릭 리드(미국)가 8언더파 136타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단독선두로 2라운드를 출발했던 스피스는 전반 6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면서 한때 스텐손에게 선두자리를 내줬었다. 하지만 이후 버디 6개를 잡아내며 다시 단독선두로 올라선 뒤 일몰로 1개 홀을 마치지 못했지만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4개월 만에 출전해 전날 최악의 플레이를 펼쳤던 타이거 우즈(미국)는 경기력이 살아났지만 여전히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샷 감각이 살아나며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1개와 마지막 홀 더블보기를 범하면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합계 3오버파 147타를 적어낸 우즈는 이틀 연속 18명의 참가자 중 최하위인 18위에 머물렀다.
우즈는 “어제보다 달라진 게 없었다. 여전히 최악의 샷이 나왔다”면서도 “하지만 조금씩 샷 감각이 돌아오고 있는데 만족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폭우로 인해 경기가 중단되면서 18명 중 3명의 출전선수가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yoo6120@maekyung.com]
스피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의 아일워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7번홀까지 버디 7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를 쳤다.
이틀 연속 맹타를 휘두른 스피스는 중간합계 11언더파로 단독 2위 헨릭 스텐손(스웨덴.9언더파 135타)을 2타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맨 상단을 지켜냈다. 뒤를 이어 이날만 무려 9타를 줄인 패트릭 리드(미국)가 8언더파 136타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단독선두로 2라운드를 출발했던 스피스는 전반 6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면서 한때 스텐손에게 선두자리를 내줬었다. 하지만 이후 버디 6개를 잡아내며 다시 단독선두로 올라선 뒤 일몰로 1개 홀을 마치지 못했지만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4개월 만에 출전해 전날 최악의 플레이를 펼쳤던 타이거 우즈(미국)는 경기력이 살아났지만 여전히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샷 감각이 살아나며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1개와 마지막 홀 더블보기를 범하면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합계 3오버파 147타를 적어낸 우즈는 이틀 연속 18명의 참가자 중 최하위인 18위에 머물렀다.
우즈는 “어제보다 달라진 게 없었다. 여전히 최악의 샷이 나왔다”면서도 “하지만 조금씩 샷 감각이 돌아오고 있는데 만족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폭우로 인해 경기가 중단되면서 18명 중 3명의 출전선수가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yoo6120@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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