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의 주전 포수 양의지(27)가 오는 6일 오후 3시에 광주 서구에 위치한 라페스타 웨딩홀에서 동갑내기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들은 지난 2008년 모임에서 처음 만나 7년간 열애를 이어왔다. 특히 예비 신부는 준비하고 있던 유학을 미루면서까지 양의지가 야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신경을 쓰는 등 선수단 사이에서는 '내조의 여왕'으로 통하고 있다.
두 사람은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경기도 구리에 신접살림을 마련할 예정이다.
양의지는 "항상 챙겨주며 큰 힘이 되어 준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이 크다"며 "그 마음을 갚기 위해 더 열심히 준비해서 자랑스러운 남편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이들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팀 동료인 외야수 김현수(26)가 직접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이들은 지난 2008년 모임에서 처음 만나 7년간 열애를 이어왔다. 특히 예비 신부는 준비하고 있던 유학을 미루면서까지 양의지가 야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신경을 쓰는 등 선수단 사이에서는 '내조의 여왕'으로 통하고 있다.
두 사람은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경기도 구리에 신접살림을 마련할 예정이다.
양의지는 "항상 챙겨주며 큰 힘이 되어 준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이 크다"며 "그 마음을 갚기 위해 더 열심히 준비해서 자랑스러운 남편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이들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팀 동료인 외야수 김현수(26)가 직접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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