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남구 기자] KIA 타이거즈가 외국인 투수 자이로 어센시오를 방출했다. 반면 외국인 타자 브렛 필과 투수 저스틴 토마스의 재계약은 보류했다.
KIA 구단 관계자는 25일 “어센시오는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아직까지 필과 토마스의 재계약은 검토 중이다. 현재까지 정해진 바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보류명단에는 포함 됐지만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뜻은 아니다. 팀 전력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에 조치를 취할 것이다”며 필과 토마스의 재계약 가능성을 열어뒀다.
올 시즌 종료 후 지휘봉을 잡은 김기태 감독이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훈련을 총괄하고 있어 외국인 선수 영입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김 감독은 KT 특별지명을 위한 20인 보호선수와 FA 영입 문제를 우선 순위로 놓고 새 판을 짜기 위해 다각도로 장고에 들어간 상태다.
KIA 구단 관계자는 “기존 외국인 선수 후보 리스트를 점검하고 김 감독의 의견도 들어봐야 한다. 종합적으로 검토를 한 뒤 계약·재계약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KIA의 뒷문을 책임진 어센시오는 27번의 세이브 기회 중 20번의 세이브를 성공시켰다. 세이브 성공률은 74%로 좋지 않았다. 어센시오의 방출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반면 내야수 필은 올 시즌 주로 1루수 4번타자로 활약하며 19홈런 66타점 타율 3할9리를 기록했다. 부상으로 92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몸이 건강하다면 충분히 제 몫을 해줄 선수다. 또 시즌 도중 데니스 홀트의 대체선수로 KIA 유니폼을 입은 토마스는 10경기에 출전해 2승2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했다. 한국프로야구 적응기를 마친 투수라는 점에서 장점이 있다.
[southjade@maekyung.com]
KIA 구단 관계자는 25일 “어센시오는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아직까지 필과 토마스의 재계약은 검토 중이다. 현재까지 정해진 바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보류명단에는 포함 됐지만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뜻은 아니다. 팀 전력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에 조치를 취할 것이다”며 필과 토마스의 재계약 가능성을 열어뒀다.
올 시즌 종료 후 지휘봉을 잡은 김기태 감독이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훈련을 총괄하고 있어 외국인 선수 영입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김 감독은 KT 특별지명을 위한 20인 보호선수와 FA 영입 문제를 우선 순위로 놓고 새 판을 짜기 위해 다각도로 장고에 들어간 상태다.
KIA 구단 관계자는 “기존 외국인 선수 후보 리스트를 점검하고 김 감독의 의견도 들어봐야 한다. 종합적으로 검토를 한 뒤 계약·재계약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KIA의 뒷문을 책임진 어센시오는 27번의 세이브 기회 중 20번의 세이브를 성공시켰다. 세이브 성공률은 74%로 좋지 않았다. 어센시오의 방출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반면 내야수 필은 올 시즌 주로 1루수 4번타자로 활약하며 19홈런 66타점 타율 3할9리를 기록했다. 부상으로 92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몸이 건강하다면 충분히 제 몫을 해줄 선수다. 또 시즌 도중 데니스 홀트의 대체선수로 KIA 유니폼을 입은 토마스는 10경기에 출전해 2승2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했다. 한국프로야구 적응기를 마친 투수라는 점에서 장점이 있다.
[southjade@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