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보도) 유서근 기자] “100% 만족한 한 해를 보냈다. 벌써부터 내년에는 더욱 잘해야 된다는 부담감이 생긴다.”
김효주(19.롯데)는 16일 인천 송도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파72.627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5개를 잡아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날 4타를 줄인 김효주는 합계 4언더파 212타를 적어내 오후 2시 30분 현재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치면서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상금왕·대상·다승·최저타수상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지난 2010년 이보미(26.코카콜라재팬)에 이어 4년 만에 4관왕 타이틀을 획득했다.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메이저 첫 정상에 오르면서 시즌 첫 승을 따낸 김효주는 곧바로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에서 시즌 2승을 거뒀다. 총상금 12억원 규모로 최고 상금액을 자랑했던 한화금융클래식에서 시즌 3승을 기록해 우승상금 3억원을 획득한 김효주는 2008년 신지애(26)가 세웠던 역대 최다 7억6500만원을 넘어섰다.
이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과 KB금융스타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2연승을 차지한 김효주는 시즌 5승을 거두면서 최고의 해를 보냈다.
특히 9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노장 캐리 웹(호주)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세계 골프계에 이름을 널리 알렸다.
김효주는 ““올해 터닝포인트가 됐던 한국여자오픈 우승이 가장 기억이 남는다. 이 대회에서 우승을 시작으로 상승세를 탔고, 좋은 결과를 이뤄냈다”면서 “시즌을 마쳤는데 벌써부터 내년에 대한 부담감이 밀려온다. 동계 훈련에서 샷을 더욱 가다듬어 올해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비회원 자격으로 LPGA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린 김효주는 내년 LPGA 투어에 진출하는 것에 대해서는 “긴장되면서도 기대된다. 많은 사랑을 해주시는 만큼 LPGA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고 밝혔다.
[yoo6120@maekyung.com]
김효주(19.롯데)는 16일 인천 송도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파72.627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5개를 잡아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날 4타를 줄인 김효주는 합계 4언더파 212타를 적어내 오후 2시 30분 현재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치면서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상금왕·대상·다승·최저타수상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지난 2010년 이보미(26.코카콜라재팬)에 이어 4년 만에 4관왕 타이틀을 획득했다.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메이저 첫 정상에 오르면서 시즌 첫 승을 따낸 김효주는 곧바로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에서 시즌 2승을 거뒀다. 총상금 12억원 규모로 최고 상금액을 자랑했던 한화금융클래식에서 시즌 3승을 기록해 우승상금 3억원을 획득한 김효주는 2008년 신지애(26)가 세웠던 역대 최다 7억6500만원을 넘어섰다.
이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과 KB금융스타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2연승을 차지한 김효주는 시즌 5승을 거두면서 최고의 해를 보냈다.
특히 9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노장 캐리 웹(호주)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세계 골프계에 이름을 널리 알렸다.
김효주는 ““올해 터닝포인트가 됐던 한국여자오픈 우승이 가장 기억이 남는다. 이 대회에서 우승을 시작으로 상승세를 탔고, 좋은 결과를 이뤄냈다”면서 “시즌을 마쳤는데 벌써부터 내년에 대한 부담감이 밀려온다. 동계 훈련에서 샷을 더욱 가다듬어 올해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비회원 자격으로 LPGA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린 김효주는 내년 LPGA 투어에 진출하는 것에 대해서는 “긴장되면서도 기대된다. 많은 사랑을 해주시는 만큼 LPGA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고 밝혔다.
[yoo6120@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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