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대표 미드필더 김보경(25·카디프 시티)이 소속팀에서 인종차별을 받은 것에 대한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처벌은 없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시간) “말키 맥케이(42·스코틀랜드) 카디프 전 감독과 이언 무디 카디프 전 스포츠 이사가 FA의 처벌을 받을 위기에서 벗어났다”면서 “FA는 맥케이와 무디의 문자 메시지를 ‘사적인 연락’으로 간주했다”고 설명했다.
맥케이와 무디는 김보경 입단 당시 해당 선수를 ‘뱁새눈’으로 지칭하고 “카디프에는 개가 충분히 있다”는 휴대폰 문자를 주고받은 것이 지난 8월 언론에 보도되어 물의를 빚었다. 김보경에 대한 인종차별은 물론이고 한국의 ‘보신탕’ 문화까지 비꼰 것이다. 카디프는 2012년 8월 1일 이적료 300만 유로(40억146만 원)에 김보경을 영입했다.
김보경은 카디프 입단 후 62경기 3골 3도움이다. 경기당 59.3분을 뛰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15다.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위치로 좌우 날개도 소화한다.
그러나 2014-15시즌에는 현재까지 3경기·179분이 전부다. 그나마 ‘풋볼 리그컵’ 출전이고 잉글랜드 2부리그(챔피언십)에서는 단 1분의 기회도 얻지 못했다.
국가대표로 김보경은 브라질월드컵 이전 2011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3위를 함께했다. A매치 30경기 3골. 20~23세 이하 대표로 41경기(10골)나 뛸 정도로 일찍부터 주목받았다. 2012 런던올림픽에는 23세 이하 대표팀의 일원으로 동메달을 수상했다.
[dogma01@maekyung.com]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시간) “말키 맥케이(42·스코틀랜드) 카디프 전 감독과 이언 무디 카디프 전 스포츠 이사가 FA의 처벌을 받을 위기에서 벗어났다”면서 “FA는 맥케이와 무디의 문자 메시지를 ‘사적인 연락’으로 간주했다”고 설명했다.
맥케이와 무디는 김보경 입단 당시 해당 선수를 ‘뱁새눈’으로 지칭하고 “카디프에는 개가 충분히 있다”는 휴대폰 문자를 주고받은 것이 지난 8월 언론에 보도되어 물의를 빚었다. 김보경에 대한 인종차별은 물론이고 한국의 ‘보신탕’ 문화까지 비꼰 것이다. 카디프는 2012년 8월 1일 이적료 300만 유로(40억146만 원)에 김보경을 영입했다.
김보경은 카디프 입단 후 62경기 3골 3도움이다. 경기당 59.3분을 뛰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15다.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위치로 좌우 날개도 소화한다.
그러나 2014-15시즌에는 현재까지 3경기·179분이 전부다. 그나마 ‘풋볼 리그컵’ 출전이고 잉글랜드 2부리그(챔피언십)에서는 단 1분의 기회도 얻지 못했다.
국가대표로 김보경은 브라질월드컵 이전 2011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3위를 함께했다. A매치 30경기 3골. 20~23세 이하 대표로 41경기(10골)나 뛸 정도로 일찍부터 주목받았다. 2012 런던올림픽에는 23세 이하 대표팀의 일원으로 동메달을 수상했다.
김보경의 브라질전 슛 장면. 사진(서울월드컵경기장)=옥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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