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코스타리카 뉴스매체 ‘알 디아’가 16일(한국시간) 자국 축구대표 공격수 브라이언 루이스(29·풀럼 FC)를 집중 조명했다. 루이스는 14일 한국과의 원정평가전(3-1승)에서 선제골과 3번째 골을 도왔다. 최근 A매치 3경기 1골 5도움이다.
‘알 디아’는 “루이스가 대표팀에서 빛나고 있다”면서 “한국전에서 묵직한 2개의 도움으로 2014 브라질월드컵이 끝난 후 대표팀에서의 호조를 다시금 입증했다. 흠잡을 데 없는 도움으로 코스타리카의 아시아 원정 2연승을 이끌었다”고 호평했다. 코스타리카는 브라질월드컵을 역대 최고 성적인 8위로 마감했다.
그렇다고 브라질월드컵에서 루이스가 미진했던 것은 아니다. ‘알 디아’도 “루이스는 브라질월드컵에서도 대표팀의 주장임은 물론이고 주연이었다”면서 “이탈리아와의 D조 2차전(1-0승)과 그리스와의 16강전에서 선제골을 넣는 등 팀 공격을 주도하여 코스타리카 축구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언급했다.
코스타리카는 그리스전에서 동점 허용을 허용하여 승부차기 5-3으로 준준결승에서 진출했다. 네덜란드와의 8강에서는 0-0 무승부 후 승부차기 3-4로 준결승행이 좌절됐다. 5전 2승 3무의 ‘무패탈락’이었다.
30대를 눈앞에 두고 달성한 ‘월드컵 8위’는 루이스의 동기부여에도 영향을 줬다. ‘알 디아’는 “루이스는 월드컵이 끝나자 국가대항전에 매 경기 소집되는 것에 불편함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고 루이스가 A매치에서 태업할 선수는 아니었다. ‘알 디아’는 “대표팀의 진정한 ‘10번’은 ‘2014 코파 센트로아메리카나’에서 1경기만 뛰고도 우승으로 이끌었다”면서 “과테말라와의 결승(2-1승)에서 루이스는 1골 1도움을 기록했다”고 칭찬했다. ‘코파 센트로아메리카나’는 중앙아메리카선수권에 해당한다.
계속해서 ‘알 디아’는 “루이스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한국전에 앞서 10일 오만 원정(4-3승)에서도 2도움이었다”면서 “아시아 평가전에서 루이스는 뛰어난 활약과 함께 자신감도 대단했다. 끊임없이 공을 달라고 말했고 동료가 해도 되는 스로인을 직접 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빛나는 활약은 루이스가 대표팀의 리더이자 원동력임을 보여준다. 어디서 누구와 경기하든 개의치 않고 좋은 축구를 보여주고 있다”고 칭찬을 이어간 ‘알 디아’는 “월드컵이 끝나고 차출에 흔쾌히 응하지 않았고는 하나 여전히 대표팀을 사랑한다는 증거”라면서 기사를 마무리했다.
오른쪽 날개가 주 위치인 루이스는 왼쪽 날개와 처진 공격수로도 뛴다. 대표팀에서는 2005년부터 A매치 71경기에 나와 16골을 넣었다. 2005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 골드컵에 9번을 달고 참가했고 2011 골드컵부터는 에이스의 상징인 10번을 유지하고 있다. 브라질월드컵 이후에도 주장직을 수행 중이다.
풀럼은 2011년 8월 31일 이적료 800만 유로(108억7608만 원)에 루이스를 영입했다. 루이스는 풀럼에서 지금까지 92경기 10골 24도움이다. 경기당 69.6분을 뛰면서 90분당 공격포인트 0.48을 기록하고 있다.
2013-14시즌 후반기에는 PSV 에인트호번으로 임대되어 박지성(33)과 함께했다. 14경기 5골 3도움. 경기당 80.4분을 소화하면서 90분당 공격포인트 0.64로 PSV에 큰 힘이 됐다.
[dogma01@maekyung.com]
‘알 디아’는 “루이스가 대표팀에서 빛나고 있다”면서 “한국전에서 묵직한 2개의 도움으로 2014 브라질월드컵이 끝난 후 대표팀에서의 호조를 다시금 입증했다. 흠잡을 데 없는 도움으로 코스타리카의 아시아 원정 2연승을 이끌었다”고 호평했다. 코스타리카는 브라질월드컵을 역대 최고 성적인 8위로 마감했다.
그렇다고 브라질월드컵에서 루이스가 미진했던 것은 아니다. ‘알 디아’도 “루이스는 브라질월드컵에서도 대표팀의 주장임은 물론이고 주연이었다”면서 “이탈리아와의 D조 2차전(1-0승)과 그리스와의 16강전에서 선제골을 넣는 등 팀 공격을 주도하여 코스타리카 축구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언급했다.
코스타리카는 그리스전에서 동점 허용을 허용하여 승부차기 5-3으로 준준결승에서 진출했다. 네덜란드와의 8강에서는 0-0 무승부 후 승부차기 3-4로 준결승행이 좌절됐다. 5전 2승 3무의 ‘무패탈락’이었다.
30대를 눈앞에 두고 달성한 ‘월드컵 8위’는 루이스의 동기부여에도 영향을 줬다. ‘알 디아’는 “루이스는 월드컵이 끝나자 국가대항전에 매 경기 소집되는 것에 불편함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고 루이스가 A매치에서 태업할 선수는 아니었다. ‘알 디아’는 “대표팀의 진정한 ‘10번’은 ‘2014 코파 센트로아메리카나’에서 1경기만 뛰고도 우승으로 이끌었다”면서 “과테말라와의 결승(2-1승)에서 루이스는 1골 1도움을 기록했다”고 칭찬했다. ‘코파 센트로아메리카나’는 중앙아메리카선수권에 해당한다.
계속해서 ‘알 디아’는 “루이스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한국전에 앞서 10일 오만 원정(4-3승)에서도 2도움이었다”면서 “아시아 평가전에서 루이스는 뛰어난 활약과 함께 자신감도 대단했다. 끊임없이 공을 달라고 말했고 동료가 해도 되는 스로인을 직접 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빛나는 활약은 루이스가 대표팀의 리더이자 원동력임을 보여준다. 어디서 누구와 경기하든 개의치 않고 좋은 축구를 보여주고 있다”고 칭찬을 이어간 ‘알 디아’는 “월드컵이 끝나고 차출에 흔쾌히 응하지 않았고는 하나 여전히 대표팀을 사랑한다는 증거”라면서 기사를 마무리했다.
오른쪽 날개가 주 위치인 루이스는 왼쪽 날개와 처진 공격수로도 뛴다. 대표팀에서는 2005년부터 A매치 71경기에 나와 16골을 넣었다. 2005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 골드컵에 9번을 달고 참가했고 2011 골드컵부터는 에이스의 상징인 10번을 유지하고 있다. 브라질월드컵 이후에도 주장직을 수행 중이다.
풀럼은 2011년 8월 31일 이적료 800만 유로(108억7608만 원)에 루이스를 영입했다. 루이스는 풀럼에서 지금까지 92경기 10골 24도움이다. 경기당 69.6분을 뛰면서 90분당 공격포인트 0.48을 기록하고 있다.
2013-14시즌 후반기에는 PSV 에인트호번으로 임대되어 박지성(33)과 함께했다. 14경기 5골 3도움. 경기당 80.4분을 소화하면서 90분당 공격포인트 0.64로 PSV에 큰 힘이 됐다.
루이스가 과테말라와의 ‘2014 코파 센트로아메리카나’ 결승에서 동점 골을 넣고 뒤풀이하고 있다. 사진(미국 로스앤젤레스)=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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