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동주, 불편한 동거…"개인 훈련 허락한다"
'두산 김동주'
김동주의 향후 거취가 불투명합니다. 구단과 선수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김동주는 현재 구단의 동의를 받고 개인 훈련 중입니다.
김승호 두산 운영팀장은 14일 "김동주가 9월말 개인 훈련을 하고 싶다고 요청해 구단에서 허락했다"고 전했습니다.
두산 2군 선수단 44명은 지난 10월4일 출국해 6일부터 시작된 일본 피닉스 교육리그에 참가 중입니다. 선수단은 오는 29일 귀국합니다.
교육리그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선수들은 현재 2군 숙소인 두산 베어스파크에서 몸 만들기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김 팀장은 "2군 리그가 끝난 상황에서 베테랑 선수들에게는 관례적으로 개인 훈련을 허락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두산과 김동주는 불편한 동거를 하고 있습니다. 김동주는 지난 7월 두산에 뛸 자리가 없다면 자신을 트레이드 혹은 방출시켜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김동주와 두산은 논의 끝에 잔여 시즌 팀에 남기로 결정했습니다.
2군 공식 경기는 끝났습니다. 양 측은 향후 다시 협상테이블에 앉아야 합니다. 김승호 팀장은 "시즌이 끝나면 김동주와 거취 문제에 대해 만나서 협의를 할 예정이다"고 전했습니다.
두산은 보류선수 명단 제출일인 11월25일 전까지 김동주의 거취를 결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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