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서민교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4년 연속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삼성의 중심타자 최형우는 4타점을 몰아치며 시즌 100타점을 달성했다.
삼성은 1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서 장단 28안타를 몰아치며 22-1로 이겼다. 삼성의 무서운 타격감의 중심에는 최형우가 있었다.
최형우는 이날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1개를 포함해 6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이날 경기 전까지 96타점이었던 최형우는 4타점을 더해 시즌 100타점을 채웠다. 2011년 118타점 이후 3년만의 개인 통산 두 번째 100타점 고지를 밟았다.
최형우는 “최근 부진했었는데 솔직히 100타점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작년에 98타점으로 아쉽게 100타점을 채우지 못해 올해 꼭 100타점을 채우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중심타선에 있는 타자에게 100타점은 강타자의 상징과도 같다”며 의미를 더했다.
최형우는 최근 5연패 부진에 빠졌던 것에 대해서도 크게 개의치 않았다. 최형우는 “팀의 주장이었지만 선수들을 다독거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우린 위축된 적이 없었고 언제든 다시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빨리 매직넘버 하나를 지우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min@maekyung.com]
삼성은 1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서 장단 28안타를 몰아치며 22-1로 이겼다. 삼성의 무서운 타격감의 중심에는 최형우가 있었다.
최형우는 이날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1개를 포함해 6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이날 경기 전까지 96타점이었던 최형우는 4타점을 더해 시즌 100타점을 채웠다. 2011년 118타점 이후 3년만의 개인 통산 두 번째 100타점 고지를 밟았다.
최형우는 “최근 부진했었는데 솔직히 100타점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작년에 98타점으로 아쉽게 100타점을 채우지 못해 올해 꼭 100타점을 채우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중심타선에 있는 타자에게 100타점은 강타자의 상징과도 같다”며 의미를 더했다.
최형우는 최근 5연패 부진에 빠졌던 것에 대해서도 크게 개의치 않았다. 최형우는 “팀의 주장이었지만 선수들을 다독거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우린 위축된 적이 없었고 언제든 다시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빨리 매직넘버 하나를 지우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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