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지난해 메이저리그를 떠들썩하게 했던 ‘바이오제네시스 스캔들’의 주도자 앤소니 보시가 감옥에 들어갈 위기에 처했다.
‘USA투데이’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보시가 대린 게일스 지방 법원 판사로부터 보석을 취소당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보시는 지난 8월 실시한 두 차례 약물 검사에서 코카인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보석이 취소됐다.
보시는 자신이 운영하는 안티에이징 클리닉인 ‘바이오제네시스’를 통해 운동선수들에게 금지약물을 공급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후 금지약물을 복용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10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그러나 보시는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보석 석방 조건을 어겼다. 게일스 판사에 따르면, 보시는 코카인 양성 반응 뿐만 아니라 그는 약물 치료 프로그램에도 제대로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보시의 고객 중에는 알렉스 로드리게스, 라이언 브론을 포함한 메이저리그 선수들도 있었다. 이들을 포함한 14명의 선수들은 금지약물 복용 혐의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greatnemo@maekyung.com]
‘USA투데이’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보시가 대린 게일스 지방 법원 판사로부터 보석을 취소당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보시는 지난 8월 실시한 두 차례 약물 검사에서 코카인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보석이 취소됐다.
보시는 자신이 운영하는 안티에이징 클리닉인 ‘바이오제네시스’를 통해 운동선수들에게 금지약물을 공급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후 금지약물을 복용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10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그러나 보시는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보석 석방 조건을 어겼다. 게일스 판사에 따르면, 보시는 코카인 양성 반응 뿐만 아니라 그는 약물 치료 프로그램에도 제대로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보시의 고객 중에는 알렉스 로드리게스, 라이언 브론을 포함한 메이저리그 선수들도 있었다. 이들을 포함한 14명의 선수들은 금지약물 복용 혐의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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