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복싱국가대표 신종훈(25·인천광역시청)이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남자 라이트플라이급(-49kg) 4강에 진출했다. 신종훈은 2011 아시아선수권 우승자다.
선학체육관에서 30일 저녁 7시 30분 시작한 8강전에 임한 신종훈은 데벤드로 싱 라이슈람(22·인도)을 3-0으로 꺾었다. 국제무대에 ‘데벤드로 싱’으로 더 잘 알려진 라이슈람은 현재 국제복싱협회 라이트플라이급 3위의 강호다.
1~2라운드에서 신종훈은 부심 3명 전원의 10-9 채점을 받아 승기를 잡았다. 반격에 나선 라이슈람에게 3라운드 조금 밀렸으나 튀니지 부심만 9-10 열세로 보고 브라질·쿠바 부심은 10-9로 판정하여 결과에 영향을 주진 못했다.
라이슈람은 2012 런던올림픽 라이트플라이급 5위로 주춤했다가 2013 아시아선수권과 2014 영연방경기대회에서 잇달아 은메달을 획득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신종훈은 라이트플라이급 선수로 세계선수권 2위(2011년)·3위(2009년), 2010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 5위와 2012 런던올림픽 9위의 경력을 쌓았다.
이번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아시아·세계 선수권 입상자임에도 올림픽과 아시아경기대회 메달이 없는 한을 풀 기회다.
[dogma01@maekyung.com]
선학체육관에서 30일 저녁 7시 30분 시작한 8강전에 임한 신종훈은 데벤드로 싱 라이슈람(22·인도)을 3-0으로 꺾었다. 국제무대에 ‘데벤드로 싱’으로 더 잘 알려진 라이슈람은 현재 국제복싱협회 라이트플라이급 3위의 강호다.
1~2라운드에서 신종훈은 부심 3명 전원의 10-9 채점을 받아 승기를 잡았다. 반격에 나선 라이슈람에게 3라운드 조금 밀렸으나 튀니지 부심만 9-10 열세로 보고 브라질·쿠바 부심은 10-9로 판정하여 결과에 영향을 주진 못했다.
라이슈람은 2012 런던올림픽 라이트플라이급 5위로 주춤했다가 2013 아시아선수권과 2014 영연방경기대회에서 잇달아 은메달을 획득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신종훈은 라이트플라이급 선수로 세계선수권 2위(2011년)·3위(2009년), 2010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 5위와 2012 런던올림픽 9위의 경력을 쌓았다.
이번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아시아·세계 선수권 입상자임에도 올림픽과 아시아경기대회 메달이 없는 한을 풀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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