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골키퍼 이창우의 머리와 몸이 바레인의 슛에 함께 반응했다.
김태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9일 인천 선학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바레인과의 준결승전에서 27-23(12-10)으로 이겼다.
한국은 오는 2일 오후 6시 준결승전서 이란을 꺾고 올라온 카타르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한국은 2010 광저우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골키퍼 이창우는 38%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한국 골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공격에서는 엄효원이 7골, 정의경과 박종규가 5골을 넣으며 선전했다.
경기 후 이창우는 “바레인과는 지난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한 번 붙어봤다. 상대에 대한 것이 머릿 속에 남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창우는 바레인의 자료 화면과 데이터를 보며 경기를 충실히 준비했고 경험과 더해져 선방을 할 수 있었다.
예선에서 컨디션이 좋지 못했던 이창우는 경기를 치를수록 점점 컨디션을 찾고 있다. 이창우는 “아직 감각이 많이 올라오지는 않았다. 힘들 때 동료들의 응원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다. 많이 도와줬다”며 “결승전에는 컨디션을 완벽히 끌어올릴 것이다”며 굳은 각오를 전했다.
[ball@maekyung.com]
김태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9일 인천 선학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바레인과의 준결승전에서 27-23(12-10)으로 이겼다.
한국은 오는 2일 오후 6시 준결승전서 이란을 꺾고 올라온 카타르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한국은 2010 광저우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골키퍼 이창우는 38%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한국 골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공격에서는 엄효원이 7골, 정의경과 박종규가 5골을 넣으며 선전했다.
경기 후 이창우는 “바레인과는 지난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한 번 붙어봤다. 상대에 대한 것이 머릿 속에 남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창우는 바레인의 자료 화면과 데이터를 보며 경기를 충실히 준비했고 경험과 더해져 선방을 할 수 있었다.
예선에서 컨디션이 좋지 못했던 이창우는 경기를 치를수록 점점 컨디션을 찾고 있다. 이창우는 “아직 감각이 많이 올라오지는 않았다. 힘들 때 동료들의 응원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다. 많이 도와줬다”며 “결승전에는 컨디션을 완벽히 끌어올릴 것이다”며 굳은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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