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강윤지 기자] 한국 남자 탁구가 단체전서 결승 진출에 성공,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국은 2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탁구 남자 단체전서 대만에 3-1로 이기며 결승전에 진출해 아시안게임에서 6연속으로 한국-중국의 결승 매치가 성사됐다.
한국은 제1단식에 나선 주세혁(34·삼성생명)은 3-0(11-6 11-7 11-8)으로 첸 치엔 안을 압도하며 리드를 잡았다.
제2단식에서는 정상은(24·삼성생명)이 츄앙 지 위안에게 0-3(8-11 10-12 5-11)이 동점을 허용했지만, 이어진 3단식에서 이정우(30·울산탁구협회)가 취앙 헝 치엔을 상대로 3-0(11-9 11-9 11-8) 승리를 거뒀다.
4단식에는 다시 주세혁이 나서 마찬가지로 두 번째로 경기에 나선 츄앙 지 위안을 상대로 3-1(7-11 14-12 11-4 11-1)로 승리, 이날 3-1 승리를 완성시켰다.
결승전서 만나는 중국은 명실공히 탁구 최강국. 한국은 1990년 베이징대회 금메달을 마지막으로 최근 5번의 아시안게임서 중국과의 결승전에 모두 패해 은메달에 그쳤다. 한국 탁구는 지난 2002 부산대회 금메달 2개 이후 금메달이 끊겨있는 상태다. 세계 최강을 누르고 6번째 대결 만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chqkqk@maekyung.com]
한국은 2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탁구 남자 단체전서 대만에 3-1로 이기며 결승전에 진출해 아시안게임에서 6연속으로 한국-중국의 결승 매치가 성사됐다.
한국은 제1단식에 나선 주세혁(34·삼성생명)은 3-0(11-6 11-7 11-8)으로 첸 치엔 안을 압도하며 리드를 잡았다.
제2단식에서는 정상은(24·삼성생명)이 츄앙 지 위안에게 0-3(8-11 10-12 5-11)이 동점을 허용했지만, 이어진 3단식에서 이정우(30·울산탁구협회)가 취앙 헝 치엔을 상대로 3-0(11-9 11-9 11-8) 승리를 거뒀다.
4단식에는 다시 주세혁이 나서 마찬가지로 두 번째로 경기에 나선 츄앙 지 위안을 상대로 3-1(7-11 14-12 11-4 11-1)로 승리, 이날 3-1 승리를 완성시켰다.
결승전서 만나는 중국은 명실공히 탁구 최강국. 한국은 1990년 베이징대회 금메달을 마지막으로 최근 5번의 아시안게임서 중국과의 결승전에 모두 패해 은메달에 그쳤다. 한국 탁구는 지난 2002 부산대회 금메달 2개 이후 금메달이 끊겨있는 상태다. 세계 최강을 누르고 6번째 대결 만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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