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서민교 기자] 24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내 한국 카누대표팀 조광희(21·울산시청)가 벅차오르는 감격을 숨기지 않았다.
조광희는 29일 하남 미사리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카누 남자 카약 1인승 200m 결승에서 35초46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광희는 1990년 베이징대회 이후 24년 만에 처음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베이징대회 당시 천인식이 남자 카약 1인승 1000m, 카약 2인승 500m, 카약 2인승 10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3관왕에 올랐다.
가장 높은 단상에 오른 조광희는 “금메달이 24년 만에 나왔는데 믿기지 않는 일이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며 감격했다. 이어 “지금 어머니가 가장 생각난다. 코치님의 도움도 많이 받았지만, 가장 신경을 써준 분은 바로 어머니”라며 영광을 돌렸다.
조광희는 비인기 종목의 아쉬움도 내비쳤다. 그동안 금메달이 사라졌던 이유이기도 했다. 조광희는 “선수층이 두텁지 않아서 아직 발전이 많이 되지 않은 것 같다”면서 “2016년 브라질올림픽에 출전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또 다른 목표를 향해 각오를 다졌다.
[min@maekyung.com]
조광희는 29일 하남 미사리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카누 남자 카약 1인승 200m 결승에서 35초46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광희는 1990년 베이징대회 이후 24년 만에 처음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베이징대회 당시 천인식이 남자 카약 1인승 1000m, 카약 2인승 500m, 카약 2인승 10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3관왕에 올랐다.
가장 높은 단상에 오른 조광희는 “금메달이 24년 만에 나왔는데 믿기지 않는 일이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며 감격했다. 이어 “지금 어머니가 가장 생각난다. 코치님의 도움도 많이 받았지만, 가장 신경을 써준 분은 바로 어머니”라며 영광을 돌렸다.
조광희는 비인기 종목의 아쉬움도 내비쳤다. 그동안 금메달이 사라졌던 이유이기도 했다. 조광희는 “선수층이 두텁지 않아서 아직 발전이 많이 되지 않은 것 같다”면서 “2016년 브라질올림픽에 출전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또 다른 목표를 향해 각오를 다졌다.
[min@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