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대회 11일재 레슬링의 첫 금 소식은 무산됐다. 자유형 3개 체급에서 준결승에 올랐지만 이란의 벽을 넘지 못했다.
남경진(26·포항시체육회)은 29일 오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레슬링 남자 자유형 125kg급 준결승에서 파르비즈 하디바스만(이란)에게 1-9로 완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자유형 74kg급의 이상규(28·부천시청)와 86kg급의 김관욱(24·광주광역시남구청)도 준결승까지 올랐다. 그러나 둘 다 이란 선수들에게 패했다.
이상규는 에자톨라흐 아크바리자린콜라에이에게 3-4로 졌다. 1피리어드에서 0-3으로 뒤졌다가 2피리어드에서 추격전을 벌이며 3-4까지 따라잡았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김관욱은 메이삼 모스타파쥬카르에게 1-4로 패했다. 1피리어드에서 1-0으로 앞서며 기대감을 키웠지만 2피라어드에서 4점을 허용하며 역전패했다.
레슬링 첫 금메달 기회는 놓쳤지만 메달 소식은 전할 수 있다.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결정전에 오른 자유형 61kg급의 이승철(26·국군체육부대)까지 4명의 선수가 동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29일 현재 레슬링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rok1954@maekyung.com]
남경진(26·포항시체육회)은 29일 오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레슬링 남자 자유형 125kg급 준결승에서 파르비즈 하디바스만(이란)에게 1-9로 완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자유형 74kg급의 이상규(28·부천시청)와 86kg급의 김관욱(24·광주광역시남구청)도 준결승까지 올랐다. 그러나 둘 다 이란 선수들에게 패했다.
이상규는 에자톨라흐 아크바리자린콜라에이에게 3-4로 졌다. 1피리어드에서 0-3으로 뒤졌다가 2피리어드에서 추격전을 벌이며 3-4까지 따라잡았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김관욱은 메이삼 모스타파쥬카르에게 1-4로 패했다. 1피리어드에서 1-0으로 앞서며 기대감을 키웠지만 2피라어드에서 4점을 허용하며 역전패했다.
레슬링 첫 금메달 기회는 놓쳤지만 메달 소식은 전할 수 있다.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결정전에 오른 자유형 61kg급의 이승철(26·국군체육부대)까지 4명의 선수가 동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29일 현재 레슬링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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