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강윤지 기자] 아시안게임 첫 메달을 노렸던 한국 소프트볼이 일본에 패하며 자력 4강 진출이 어려워졌다.
한국은 29일 오후 송도LNG야구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소프트볼 조별 예선 4차전에서 일본에게 0-8로 졌다. 한국은 소프트볼의 최강국으로 꼽히는 일본에 압도를 당해 현저한 실력차를 실감했다.
지난 28일 태국전에서 4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 선발 박수연(26·부산체육회)은 일본전에서 부진했다. 이날 3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포함) 1볼넷 5실점(5자책)으로 좋지 않았다. 박수연의 뒤를 이어 등판한 임미란(29·대구도시공사) 역시 2⅔이닝 4피안타 1볼넷 3실점(2자책)하며 일본의 매서운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다.
타선의 침묵은 더욱 아쉬웠다. 지난 28일 중국전(0-1 패)에 이은 2경기 연속 무득점. 일본이 장단 12개의 안타를 뽑아낸 반면 한국은 단 2안타에 그쳤다. 타선은 중국전서도 안타 1개만 기록했다.
상위 4개국에게 준결승 진출 티켓이 주어진다. 1승 3패의 한국은 오는 30일 대만과의 예선 마지막 경기를 남겨뒀다. 사실상 자력으로 준결승에 오르기 힘들어졌다. 나란히 3패씩을 기록하고 있는 필리핀(1승 3패), 태국(3패)의 경기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게 됐다.
한편, 일본은 이날 승리로 4연승으로 소프트볼 최강국다운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일본은 30일 2위 중국(3승 1패)과 격돌한다.
[chqkqk@maekyung.com]
한국은 29일 오후 송도LNG야구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소프트볼 조별 예선 4차전에서 일본에게 0-8로 졌다. 한국은 소프트볼의 최강국으로 꼽히는 일본에 압도를 당해 현저한 실력차를 실감했다.
지난 28일 태국전에서 4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 선발 박수연(26·부산체육회)은 일본전에서 부진했다. 이날 3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포함) 1볼넷 5실점(5자책)으로 좋지 않았다. 박수연의 뒤를 이어 등판한 임미란(29·대구도시공사) 역시 2⅔이닝 4피안타 1볼넷 3실점(2자책)하며 일본의 매서운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다.
타선의 침묵은 더욱 아쉬웠다. 지난 28일 중국전(0-1 패)에 이은 2경기 연속 무득점. 일본이 장단 12개의 안타를 뽑아낸 반면 한국은 단 2안타에 그쳤다. 타선은 중국전서도 안타 1개만 기록했다.
상위 4개국에게 준결승 진출 티켓이 주어진다. 1승 3패의 한국은 오는 30일 대만과의 예선 마지막 경기를 남겨뒀다. 사실상 자력으로 준결승에 오르기 힘들어졌다. 나란히 3패씩을 기록하고 있는 필리핀(1승 3패), 태국(3패)의 경기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게 됐다.
한편, 일본은 이날 승리로 4연승으로 소프트볼 최강국다운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일본은 30일 2위 중국(3승 1패)과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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