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릭 지터가 자신의 마지막 경기에서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데릭 지터는 26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팀의 6대 5 승리를 견인했다.
뉴욕 양키스는 이미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돼 이날 경기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지터의 마지막 홈경기였다.
데릭 지터는 5대 5로 팽팽히 맞선 9회말 상대 여섯 번째 투수 에반 미크를 상대해 초구를 받아쳐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결승 타점을 올렸다.
이에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그를 향해 끊임없는 환성과 응원의 박수갈채를 보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데릭 지터 끝내기 안타, 역시 전설" "데릭 지터 끝내기 안타, 아쉽다" "데릭 지터 끝내기 안타, 지도자로 나섰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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