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남자하키가 난적 말레이시아까지 물리치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한국 남자하키대표팀은 25일 인천 선학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남자하키 A조 조별예선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조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2쿼터 중반까지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다. 양팀은 조금만 틈이 보이면 매섭게 치고 올라가 공격을 퍼부었고 서클 안에서는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공격과 수비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팽팽하던 균형을 깬 건 한국의 집중력이었다. 페널티 코너 찬스에서 남현우가 골을 성공시켰다. 남현우는 다시 페널티코너 찬스에서 골로 연결시켜 이날 2골로 말레이시아를 격침시키는데 선봉장이 됐다.
한국은 경기종료 1분 전에 말레이시아에 필드골 1점을 실점했지만 리드를 지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이날 승리로 3승을 챙긴 한국은 예선 마지막 경기인 방글라데시전을 무난하게 이길 것으로 예상돼 조1위로 마무리할 가능성이 커졌다.
[jcan1231@maekyung.com]
한국 남자하키대표팀은 25일 인천 선학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남자하키 A조 조별예선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조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2쿼터 중반까지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다. 양팀은 조금만 틈이 보이면 매섭게 치고 올라가 공격을 퍼부었고 서클 안에서는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공격과 수비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팽팽하던 균형을 깬 건 한국의 집중력이었다. 페널티 코너 찬스에서 남현우가 골을 성공시켰다. 남현우는 다시 페널티코너 찬스에서 골로 연결시켜 이날 2골로 말레이시아를 격침시키는데 선봉장이 됐다.
한국은 경기종료 1분 전에 말레이시아에 필드골 1점을 실점했지만 리드를 지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이날 승리로 3승을 챙긴 한국은 예선 마지막 경기인 방글라데시전을 무난하게 이길 것으로 예상돼 조1위로 마무리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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