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김원익 기자] 민병헌이 맹타를 휘둘러 팀 승리를 이끈 소감을 밝혔다.
민병헌은 2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야구 B조 예선 3차전 홍콩과의 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6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맹활약을 펼쳐 한국의 12-0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견인했다.
단순히 이날뿐만이 아니다. 22일 태국전서 3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 24일 대만전 3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 1사구에 이은 3경기 연속 멀티히트 활약. 12타수 7안타 1홈런 2타점 6득점의 뜨거운 활약이다.
1회 3루타, 4회 솔로홈런, 5회 안타를 때려낸 민병헌은 2루타 1개만 추가했다면 대회 첫 사이클링히트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
경기 종료 후 공동취재구역 인터뷰서 민병헌은 “안 그래도 사이클링히트를 의식해서 힘이 들어가서 (마지막 두 타석에서) 못 쳤다”며 쑥스러워했다. 특히 선수단이 민병헌의 사이클링히트를 의식하고 있고, 또 언급하는 것 때문에 더 신경이 쓰였다고.
이번 대회 내내 뜨거운 활약이다. 민병헌은 “사실 대만전서는 긴장을 많이 했다. 아무래도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였으니까 그래서 떨렸다”면서 “그런데 대만전에 컨디션이 워낙 좋았다”며 이번 대회 맹타에 대해 설명했다.
동료를 위한 마음에 더욱 각별한 이번 대회다. 민병헌은 “태극마크를 달고 있기에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이 잇지만 저는 나는 지금 솔직히 지금 옆에 있는 동료들이 잘되는 것이 가장 먼저다”라며 “꼭 금메달을 따야하는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부담감이 있는건 사실이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하지만 그 부담감도 민병헌을 긴장시키는 긍정적인 요소라고. 민병헌은 “그런 부담감도 도움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민병헌을 괴롭혔던 비염증세도 호전되고 있다. 민병헌은 “준결승과 결승에서 잘하라고 그런지 많이 나아졌다”며 환하게 웃었다.
[one@maekyung.com]
민병헌은 2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야구 B조 예선 3차전 홍콩과의 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6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맹활약을 펼쳐 한국의 12-0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견인했다.
단순히 이날뿐만이 아니다. 22일 태국전서 3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 24일 대만전 3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 1사구에 이은 3경기 연속 멀티히트 활약. 12타수 7안타 1홈런 2타점 6득점의 뜨거운 활약이다.
1회 3루타, 4회 솔로홈런, 5회 안타를 때려낸 민병헌은 2루타 1개만 추가했다면 대회 첫 사이클링히트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
경기 종료 후 공동취재구역 인터뷰서 민병헌은 “안 그래도 사이클링히트를 의식해서 힘이 들어가서 (마지막 두 타석에서) 못 쳤다”며 쑥스러워했다. 특히 선수단이 민병헌의 사이클링히트를 의식하고 있고, 또 언급하는 것 때문에 더 신경이 쓰였다고.
이번 대회 내내 뜨거운 활약이다. 민병헌은 “사실 대만전서는 긴장을 많이 했다. 아무래도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였으니까 그래서 떨렸다”면서 “그런데 대만전에 컨디션이 워낙 좋았다”며 이번 대회 맹타에 대해 설명했다.
동료를 위한 마음에 더욱 각별한 이번 대회다. 민병헌은 “태극마크를 달고 있기에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이 잇지만 저는 나는 지금 솔직히 지금 옆에 있는 동료들이 잘되는 것이 가장 먼저다”라며 “꼭 금메달을 따야하는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부담감이 있는건 사실이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하지만 그 부담감도 민병헌을 긴장시키는 긍정적인 요소라고. 민병헌은 “그런 부담감도 도움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민병헌을 괴롭혔던 비염증세도 호전되고 있다. 민병헌은 “준결승과 결승에서 잘하라고 그런지 많이 나아졌다”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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