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김원익 기자] 대표팀의 새로운 리드오프 민병헌이 사이클링히트급 활약을 펼쳐 자신의 뜨거운 주가를 증명했다.
민병헌은 2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야구 B조 예선 3차전 홍콩과의 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6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맹활약을 펼쳐 한국의 12-0 7회 콜드게임 승리를 이끌었다. 1회 3루타, 4회 솔로홈런, 5회 안타를 때려낸 민병헌은 2루타 1개만 추가했다면 대회 첫 사이클링히트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
단순히 이날뿐만이 아니다. 22일 태국전서 3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 24일 대만전 3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 1사구에 이은 3경기 연속 멀티히트 활약. 12타수 7안타 1홈런 2타점 6득점의 뜨거운 활약이다.
정확성과 장타력을 앞세운 새로운 1번타자의 모습을 유감없이 뽐내고 있다. 이번대회 출루율과 장타율 모두 출중한 민병헌이다. 대만전 4번의 출루가 인내심과 선구안 등이 더 빛났다면 홍콩전은 장타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민병헌은 1회 상대 수비의 도움을 받은 행운의 3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2회 땅볼로 물러났으나 4회 주자없는 상황에서 중견수 뒤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상대선발 렁카호삼의 2구를 그대로 받아쳐 비거리 120m 아치를 그렸다. 이날 대표팀의 첫 홈런이자 6-0으로 달아나는 홈런포였다.
5회 1사 1루 네 번째 타석에서는 다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내며 사이클링히트까지 2루타 1개만을 남겨뒀다. 6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 땅볼로 물러난 이후 7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아쉽게 뜬공에 그쳤다. 비록 대회 첫 사이클링히트는 무산됐으나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활약이었다.
[one@maekyung.com]
민병헌은 2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야구 B조 예선 3차전 홍콩과의 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6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맹활약을 펼쳐 한국의 12-0 7회 콜드게임 승리를 이끌었다. 1회 3루타, 4회 솔로홈런, 5회 안타를 때려낸 민병헌은 2루타 1개만 추가했다면 대회 첫 사이클링히트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
단순히 이날뿐만이 아니다. 22일 태국전서 3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 24일 대만전 3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 1사구에 이은 3경기 연속 멀티히트 활약. 12타수 7안타 1홈런 2타점 6득점의 뜨거운 활약이다.
정확성과 장타력을 앞세운 새로운 1번타자의 모습을 유감없이 뽐내고 있다. 이번대회 출루율과 장타율 모두 출중한 민병헌이다. 대만전 4번의 출루가 인내심과 선구안 등이 더 빛났다면 홍콩전은 장타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민병헌은 1회 상대 수비의 도움을 받은 행운의 3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2회 땅볼로 물러났으나 4회 주자없는 상황에서 중견수 뒤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상대선발 렁카호삼의 2구를 그대로 받아쳐 비거리 120m 아치를 그렸다. 이날 대표팀의 첫 홈런이자 6-0으로 달아나는 홈런포였다.
5회 1사 1루 네 번째 타석에서는 다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내며 사이클링히트까지 2루타 1개만을 남겨뒀다. 6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 땅볼로 물러난 이후 7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아쉽게 뜬공에 그쳤다. 비록 대회 첫 사이클링히트는 무산됐으나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활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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