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아시안게임 평정에 나선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문태종(39·LG)의 신들린 3점슛을 앞세워 D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25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농구 남자 요르단과의 D조 조별예선에서 98-69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2승을 기록, 조 1위로 8강 리그에 진출했다.
이날 단연 돋보인 활약을 펼친 선수는 21득점을 올린 문태종이었다. 1쿼터 막판 교체멤버로 투입된 문태종은 2쿼터에만 7개 중 6개의 3점슛을 넣었다. 문태종의 활약덕에 한국은 전반을 50-25로 크게 앞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 들어서도 한국은 상대를 더 몰아붙였다. 점수 차가 계속해서 벌어져갔음에도 압박수비를 이어갔다. 공격에서는 조성민의 외곽슛을 비롯해 전체적으로 고르게 득점에 가담하며 격차를 더 벌렸다.
4쿼터에도 타이트한 수비를 바탕으로 속공에 의한 득점을 쌓았고, 양희종과 양동근 등의 3점슛까지 터져 결국 98-69의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이로써 전날 몽골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데 이어 2연승을 거둔 한국은 D조 1위 자격으로 8강에 진출하게 된 한국은 오는 26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C조 2위 카자흐스탄과 8강 경기를 갖는다.
[jcan1231@maekyung.com]
한국은 25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농구 남자 요르단과의 D조 조별예선에서 98-69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2승을 기록, 조 1위로 8강 리그에 진출했다.
이날 단연 돋보인 활약을 펼친 선수는 21득점을 올린 문태종이었다. 1쿼터 막판 교체멤버로 투입된 문태종은 2쿼터에만 7개 중 6개의 3점슛을 넣었다. 문태종의 활약덕에 한국은 전반을 50-25로 크게 앞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 들어서도 한국은 상대를 더 몰아붙였다. 점수 차가 계속해서 벌어져갔음에도 압박수비를 이어갔다. 공격에서는 조성민의 외곽슛을 비롯해 전체적으로 고르게 득점에 가담하며 격차를 더 벌렸다.
4쿼터에도 타이트한 수비를 바탕으로 속공에 의한 득점을 쌓았고, 양희종과 양동근 등의 3점슛까지 터져 결국 98-69의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이로써 전날 몽골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데 이어 2연승을 거둔 한국은 D조 1위 자격으로 8강에 진출하게 된 한국은 오는 26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C조 2위 카자흐스탄과 8강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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