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유진 여자 조정 금메달'
지유진이 아시안게임 여자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지유진은 25일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조정 여자 경량급 싱글스컬 결선에서 8분 1초 0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지유진은 첫 500m 구간을 가장 빠른 1분 54초 12만에 통과하며 초반부터 앞서나갔다.
다음 500∼1000m 구간에서는 더욱 페이스를 올려 2위권을 3초 88 차이로 따돌리며 3분 53초 92만에 사실상 승부가 확정됐다.
1000∼1500m 구간에서도 선두를 유지한 지유진은 마지막 남은 500m에서 격차를 더욱 벌리며 홍콩의 리카만을 5초 60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던 지유진은 이로써 한국 조정 세번째이자 여자 선수로는 두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한국 조정은 지난 2006년 도하 대회 남자 싱글스컬의 신은철이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번 대회에서 전날 여자 싱글스컬의 김예지가 첫번째 여자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이로써 아시안게임 조정 경기에서 총 3개의 금메달이 나왔다.
지유진 여자 조정 금메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유진 여자 조정 금메달, 대단하다" "지유진 여자 조정 금메달, 이번이 세번째 메달이구나" "지유진 여자 조정 금메달, 자랑스럽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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