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네소타 트윈스의 3루수 트레퍼 플로페가 끔찍한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플로페는 25일(한국시간) 홈구장 타겟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 도중 왼팔이 골절됐다.
플로페는 팀이 2-0으로 앞선 6회 수비 도중 변을 당했다. 무사 1, 2루에서 애리조나가 더블 스틸을 감행했고, 3루 수비를 보던 그는 베이스 커브를 들어가 2루 주자 A.J. 폴락을 태그했다. 이 과정에서 플로페의 왼팔과 폴락의 오른 무릎이 부딪혔고, 그의 왼팔이 다쳤다.
플로페는 바로 경기장을 떠났고, 에두아르도 누네즈가 교체 투입됐다. 미네소타 구단은 그의 왼팔이 골절됐으며, 남은 시즌을 뛸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플로페는 이번 시즌 136경기에 출전, 타율 0.258 출루율 0.328 장타율 0.423에 14홈런 40 2루타 80타점을 기록중이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볼넷 2개와 희생플라이 1개를 기록하고 있었다.
[greatnemo@maekyung.com]
플로페는 25일(한국시간) 홈구장 타겟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 도중 왼팔이 골절됐다.
플로페는 팀이 2-0으로 앞선 6회 수비 도중 변을 당했다. 무사 1, 2루에서 애리조나가 더블 스틸을 감행했고, 3루 수비를 보던 그는 베이스 커브를 들어가 2루 주자 A.J. 폴락을 태그했다. 이 과정에서 플로페의 왼팔과 폴락의 오른 무릎이 부딪혔고, 그의 왼팔이 다쳤다.
플로페는 바로 경기장을 떠났고, 에두아르도 누네즈가 교체 투입됐다. 미네소타 구단은 그의 왼팔이 골절됐으며, 남은 시즌을 뛸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플로페는 이번 시즌 136경기에 출전, 타율 0.258 출루율 0.328 장타율 0.423에 14홈런 40 2루타 80타점을 기록중이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볼넷 2개와 희생플라이 1개를 기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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