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이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상금랭킹과 대상포인트 부문에서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이정민은 충북 음성군 코스카 골프장에서 열린 YTN·볼빅여자오픈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3언더파로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지난달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우승 이후 한달 만에 승수를 추가한 이정민은 KLPGA 개인 통산 네 번째 우승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우승 상금 1억원을 보탠 이정민이 상금랭킹 5위에서 3위로 상승, 하반기 각종 타이틀에서 지각 변동을 예고했습니다.
한편 고진영, 김민선과 함께 공동 2위에 오른 김하늘은 올시즌 우승 없이 준우승만 네 차례나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정규해 기자 spol@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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