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이겼어도 아쉬움이 남는 한판이었다. 태극전사의 생각도 다르지 않았다.
김신욱(울산)은 14일 말레이시아와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마친 뒤 가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첫 경기라 어려움이 따랐다. 잘 못한 경기였다. 그렇지만 다들 최선을 다했고 첫 단추를 잘 꿰맸다. 부족한 점이 분명 있었다. 이를 보완해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은 이날 말레이시아를 3-0으로 이겼다. 전반 26분 임창우(대전)가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32분과 후반 36분 김신욱과 김승대(포항)의 연속골로 승기를 잡았다. 일방적으로 몰아붙였지만 김신욱의 두 번째 골이 터지기 전까지 답답한 경기였다.
김신욱은 “밀집수비를 격파하기 위한 연습이 부족했다. 앞으로 우리와 붙을 상대들이 이렇게 나올 텐데 좀 더 연구를 해야겠다”라며 “나 또한 상대가 2,3명씩 달라붙느라 쉽지가 않다. 1골만 넣자라고 마음 먹었는데 (김)승대의 도움으로 넣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국은 오는 17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를 이겨야 A조 1위를 차지할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도 앞서 라오스를 3-0으로 꺾었다. 김신욱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충분히 이길 수 있다. 오늘보다 더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rok1954@maekyung.com]
김신욱(울산)은 14일 말레이시아와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마친 뒤 가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첫 경기라 어려움이 따랐다. 잘 못한 경기였다. 그렇지만 다들 최선을 다했고 첫 단추를 잘 꿰맸다. 부족한 점이 분명 있었다. 이를 보완해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은 이날 말레이시아를 3-0으로 이겼다. 전반 26분 임창우(대전)가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32분과 후반 36분 김신욱과 김승대(포항)의 연속골로 승기를 잡았다. 일방적으로 몰아붙였지만 김신욱의 두 번째 골이 터지기 전까지 답답한 경기였다.
김신욱은 “밀집수비를 격파하기 위한 연습이 부족했다. 앞으로 우리와 붙을 상대들이 이렇게 나올 텐데 좀 더 연구를 해야겠다”라며 “나 또한 상대가 2,3명씩 달라붙느라 쉽지가 않다. 1골만 넣자라고 마음 먹었는데 (김)승대의 도움으로 넣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국은 오는 17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를 이겨야 A조 1위를 차지할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도 앞서 라오스를 3-0으로 꺾었다. 김신욱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충분히 이길 수 있다. 오늘보다 더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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