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남구 기자] SK 와이번스 정상호가 만루홈런을 터트리며 두산을 기선제압했다.
정상호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정규경기에서 포수 9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박정권, 나주환의 연속안타와 임훈의 사구로 얻어낸 2사 만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 유희관의 4구째 121km 싱커를 받아 쳐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 의 만루포를 터트렸다.
정상호는 이날 홈런으로 개인 통산 두 번째 만루포를 기록했다. 첫 번째 만루홈런은 2009년 5월 29일 대구 삼성전에서 권혁을 상대로 터트린 바 있다.
정상호는 올 시즌 유독 만루에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전까지 만루상황에서 여섯 번 타석에 들어선 정상호는 3안타를 기록해 5할의 타율을 기록 중이었다. 이날도 만루의 강한 모습을 이어나간 정상호였다.
정상호의 만루포에 힘입어 SK는 3회가 진행 중인 현재 두산에 4-0으로 앞서가며 경기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southjade@maekyung.com]
정상호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정규경기에서 포수 9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박정권, 나주환의 연속안타와 임훈의 사구로 얻어낸 2사 만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 유희관의 4구째 121km 싱커를 받아 쳐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 의 만루포를 터트렸다.
정상호는 이날 홈런으로 개인 통산 두 번째 만루포를 기록했다. 첫 번째 만루홈런은 2009년 5월 29일 대구 삼성전에서 권혁을 상대로 터트린 바 있다.
정상호는 올 시즌 유독 만루에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전까지 만루상황에서 여섯 번 타석에 들어선 정상호는 3안타를 기록해 5할의 타율을 기록 중이었다. 이날도 만루의 강한 모습을 이어나간 정상호였다.
정상호의 만루포에 힘입어 SK는 3회가 진행 중인 현재 두산에 4-0으로 앞서가며 경기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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