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라이벌 샌프란시스코에 대승을 거둔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매팅리는 26일(한국시간)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를 마친 뒤 감독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날 경기를 되돌아봤다.
이날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에 8-1로 크게 이겼다. 5회에만 대거 5득점하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했다.
그는 “그레인키가 초반 다소 고전했지만, 이후 분위기를 만들어줬다. 그 다음에 결정타가 연달아 터졌다. 정말 좋은 경기였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지난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사구로 부상을 당한 핸리 라미레즈와 야시엘 푸이그가 모두 합류했다. 그는 “두 선수가 라인업에 복귀하면서 최정예 멤버가 가동됐다. 팀이 강해진 느낌”이라며 둘의 복귀를 반겼다.
특히 5회에만 3개의 3루타가 나오는 등 공격이 폭발한 것에 대해서는 “정말 흥미로웠다. 이 흐름을 계속 잇고 싶다”며 흡족함을 감추지 못했다. 푸이그에 대해서도 “타석에서 인내심을 키운 결과가 드러났다. 그에게도 정말 좋은 날이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이어서 “푸이그는 올스타 게임에 참가하면서 휴식기에 제대로 쉬지 못했다. 최근 며칠간의 휴식이 그에게 도움이 된 거 같다”며 부상으로 인한 휴식이 오히려 그에게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팅리는 26일(한국시간)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를 마친 뒤 감독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날 경기를 되돌아봤다.
이날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에 8-1로 크게 이겼다. 5회에만 대거 5득점하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했다.
그는 “그레인키가 초반 다소 고전했지만, 이후 분위기를 만들어줬다. 그 다음에 결정타가 연달아 터졌다. 정말 좋은 경기였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지난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사구로 부상을 당한 핸리 라미레즈와 야시엘 푸이그가 모두 합류했다. 그는 “두 선수가 라인업에 복귀하면서 최정예 멤버가 가동됐다. 팀이 강해진 느낌”이라며 둘의 복귀를 반겼다.
특히 5회에만 3개의 3루타가 나오는 등 공격이 폭발한 것에 대해서는 “정말 흥미로웠다. 이 흐름을 계속 잇고 싶다”며 흡족함을 감추지 못했다. 푸이그에 대해서도 “타석에서 인내심을 키운 결과가 드러났다. 그에게도 정말 좋은 날이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이어서 “푸이그는 올스타 게임에 참가하면서 휴식기에 제대로 쉬지 못했다. 최근 며칠간의 휴식이 그에게 도움이 된 거 같다”며 부상으로 인한 휴식이 오히려 그에게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greatnemo@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