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트레이드를 논의 중인 LA엔젤스가 전략을 수정했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17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와 엔젤스 양 구단이 트레이드 논의에서 선발 투수 이안 케네디를 제외시켰으며, 마무리 투수 휴스턴 스트리트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FOX스포츠’는 지난 14일 엔젤스가 케네디와 스트리트 두 명을 모두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엔젤스는 전반기를 57승 37패로 마무리, 지구 선두 오클랜드를 1.5경기 차로 추격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열어뒀다.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불펜과 C.J. 윌슨이 부상으로 빠져나간 선발진을 보강하기 위해 샌디에이고와 접촉하고 있는 중이다.
전반기 41승 54패로 지구 선두 LA다저스에 12경기 뒤진 샌디에이고 입장에서는 주전 선수들을 팔고 유망주들을 받아와 리빌딩의 기회로 삼을 수 있는 기회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이미 알려진 대로 빠른 속도로 팀을 재건하는 것을 원하고 있어 주전 선수들을 내놓는데 있어 소극적인 상태다.
그러나 샌디에이고 구단이 케네디를 지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로젠탈은 엔젤스 이외에 다수의 구단이 케네디 영입에 욕심을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트리트는 이번 시즌 팀의 마무리로서 평균자책점 1.09의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케네디도 20차례 선발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하며 팀 선발진을 이끌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샌디에이고와 2015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greatnemo@maekyung.com]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17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와 엔젤스 양 구단이 트레이드 논의에서 선발 투수 이안 케네디를 제외시켰으며, 마무리 투수 휴스턴 스트리트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FOX스포츠’는 지난 14일 엔젤스가 케네디와 스트리트 두 명을 모두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엔젤스는 전반기를 57승 37패로 마무리, 지구 선두 오클랜드를 1.5경기 차로 추격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열어뒀다.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불펜과 C.J. 윌슨이 부상으로 빠져나간 선발진을 보강하기 위해 샌디에이고와 접촉하고 있는 중이다.
전반기 41승 54패로 지구 선두 LA다저스에 12경기 뒤진 샌디에이고 입장에서는 주전 선수들을 팔고 유망주들을 받아와 리빌딩의 기회로 삼을 수 있는 기회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이미 알려진 대로 빠른 속도로 팀을 재건하는 것을 원하고 있어 주전 선수들을 내놓는데 있어 소극적인 상태다.
LA엔젤스는 휴스턴 스트리트 영입에 대해서는 계속 논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MK스포츠 DB
양 측이 입장의 차이를 보이면서 결국 엔젤스가 케네디 영입에는 한 발 물러섰다. 대신 아직 확실한 마무리감을 구하지 못한 이들은 스트리트 영입과 관련해서는 계속해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그러나 샌디에이고 구단이 케네디를 지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로젠탈은 엔젤스 이외에 다수의 구단이 케네디 영입에 욕심을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트리트는 이번 시즌 팀의 마무리로서 평균자책점 1.09의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케네디도 20차례 선발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하며 팀 선발진을 이끌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샌디에이고와 2015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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