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엔젤스의 두 선발, C.J. 윌슨과 제레드 위버의 희비가 엇갈렸다.
엔젤스는 11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윌슨을 오른 발목 염좌 부상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윌슨은 지난 10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3 2/3이닝 8피안타 3볼넷 1탈삼진 6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조기 강판됐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최근 네 차례 선발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10.26을 기록하며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리고 이번 부상자 명단 등재로 부상을 안고 있었음이 드러났다.
반면, 허리 통증으로 조기 강판됐던 제레드 위버는 예정대로 마운드에 오른다. 마이크 소시아 엔젤스 감독은 10일 토론토와의 경기를 앞두고 위버가 예정대로 13일 텍사스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한다고 밝혔다.
위버는 지난 8일 토론토와의 홈경기 도중 허리 통증을 호소하면서 2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후 치료를 받은 그는 캐치볼 훈련을 소화하면서 몸 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알렸다.
[greatnemo@maekyung.com]
엔젤스는 11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윌슨을 오른 발목 염좌 부상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윌슨은 지난 10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3 2/3이닝 8피안타 3볼넷 1탈삼진 6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조기 강판됐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최근 네 차례 선발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10.26을 기록하며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리고 이번 부상자 명단 등재로 부상을 안고 있었음이 드러났다.
반면, 허리 통증으로 조기 강판됐던 제레드 위버는 예정대로 마운드에 오른다. 마이크 소시아 엔젤스 감독은 10일 토론토와의 경기를 앞두고 위버가 예정대로 13일 텍사스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한다고 밝혔다.
위버는 지난 8일 토론토와의 홈경기 도중 허리 통증을 호소하면서 2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후 치료를 받은 그는 캐치볼 훈련을 소화하면서 몸 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알렸다.
허리 통증으로 조기 강판됐던 제레드 위버는 예정대로 경기에 나선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지난 시즌 엔젤스 선발진을 지탱했던 두 선수는 이번 시즌에도 개막 이후 꾸준히 선발 투수로 뛰어왔다. 윌슨은 8승 6패 평균자책점 4.33, 위버는 9승 6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 중이다.[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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