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멕시코' '오초아'
멕시코 축구 대표팀의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아작시오)가 네덜란드와의 16강전에서 선방을 날려 외신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멕시코는 30일(한국시간) 브라질 포스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네덜란드와의 16강전에서 1-2로 패했다.
멕시코는 후반 3분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의 선제골로 앞서 갔지만, 후반 43분과 경기 종료 직전 베슬리 스네이더와 클라스 얀 훈텔라르에게골을 내주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종료 후 FIFA는 이례적으로 패배한 멕시코의 오초아를 MOM으로 선정했다. 오초아는 엄청난 반사신경과 정확한 판단능력으로 경기 내내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네덜란드의 공세를 막았다.
이어 경기 후 영국 스포츠전문매체인 스카이스포츠는 오초아에게 "충격적인 선방쇼를 펼쳤다"는 극찬과 함께 평점 9점(10점 만점)을 줬다.
이로써 오초아는 지난 18일 브라질과의 A조 예선 경기에서 MOM을 차지한데 이어, 두 번째로 MOM에 선정됐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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