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류현진을 비롯한 LA다저스 선발진을 상승세의 일등 공신으로 꼽았다.
매팅리가 이끄는 다저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즌 47승(37패)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신시내티와 홈경기를 치른 샌프란시스코가 0-4로 지면서 두 팀 간에는 승차가 없어졌다. 46승 36패를 샌프란시스코가 승률에서 약간 앞서있다.
지난 6월 9일 샌프란시스코에 9.5게임 차로 뒤졌던 다저스는 21일 만에 이 격차를 없앴다. 21일 동안 다저스는 15승 6패의 무서운 상승세를 기록했다.
매팅리는 경기 종료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상승세의 일등 공신으로 선발진을 꼽았다. 그는 이날 선발이었던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 류현진 등 선발진의 이름을 일일이 언급하면서 “이들이 항상 꾸준하게 활약하면서 경기에서 이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다”고 평했다.
다저스는 커쇼, 류현진의 부상 복귀 이후 현재의 5인 로테이션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 다섯 명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꾸준한 활약 중이다. 21일 사이 거둔 15승 중 선발진이 13승을 합작했다. 다섯 명이 모두 최소 1승 이상을 올리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선발이 5이닝 이상 버티지 못한 것은 6월 26일 캔자스시티 원정이 유일했다. 그나마 이 경기도 5-4로 이겼다. 안정된 선발진을 바탕으로 불펜과 수비, 타격이 살아나면서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다.
다저스 선발진은 이번 시즌 510 2/3이닝을 책임지며 41승 22패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 중이다. 전체 팀의 47승 중 41승을 책임졌다. 평균자책점은 내셔널리그에서 1위이며, 소화 이닝은 내셔널리그 5위다. 다저스의 상승세 속에는 선발이라는 든든한 기둥이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팅리가 이끄는 다저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즌 47승(37패)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신시내티와 홈경기를 치른 샌프란시스코가 0-4로 지면서 두 팀 간에는 승차가 없어졌다. 46승 36패를 샌프란시스코가 승률에서 약간 앞서있다.
지난 6월 9일 샌프란시스코에 9.5게임 차로 뒤졌던 다저스는 21일 만에 이 격차를 없앴다. 21일 동안 다저스는 15승 6패의 무서운 상승세를 기록했다.
매팅리는 경기 종료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상승세의 일등 공신으로 선발진을 꼽았다. 그는 이날 선발이었던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 류현진 등 선발진의 이름을 일일이 언급하면서 “이들이 항상 꾸준하게 활약하면서 경기에서 이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다”고 평했다.
다저스는 커쇼, 류현진의 부상 복귀 이후 현재의 5인 로테이션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 다섯 명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꾸준한 활약 중이다. 21일 사이 거둔 15승 중 선발진이 13승을 합작했다. 다섯 명이 모두 최소 1승 이상을 올리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선발이 5이닝 이상 버티지 못한 것은 6월 26일 캔자스시티 원정이 유일했다. 그나마 이 경기도 5-4로 이겼다. 안정된 선발진을 바탕으로 불펜과 수비, 타격이 살아나면서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다.
다저스 선발진은 이번 시즌 510 2/3이닝을 책임지며 41승 22패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 중이다. 전체 팀의 47승 중 41승을 책임졌다. 평균자책점은 내셔널리그에서 1위이며, 소화 이닝은 내셔널리그 5위다. 다저스의 상승세 속에는 선발이라는 든든한 기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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