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드디어 다 따라잡았다. LA다저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잡으며 샌프란시스코와 승차를 없앴다.
다저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이날 밀도 높은 공격으로 세인트루이스 마운드를 폭격했다. 총 8개의 안타를 기록했는데, 이중 7개의 안타를 4회와 5회에 집중시키며 두 이닝에만 6점을 뽑았다.
다저스는 4회 무사 1, 2루에서 맷 켐프의 중전 안타, 이어진 1사 1, 3루에서 후안 유리베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2점을 달아났다.
5회 타선이 한꺼번에 폭발했다. 3루수 앞 내야안타를 치고 나간 디 고든이 도루 아웃되며 2사가 됐지만, 야시엘 푸이그의 좌익수 왼쪽 2루타,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중전 안타로 가볍게 한 점을 냈다.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맷 켐프가 1루수 키 넘기는 2루타로 2사 2, 3루를 만들었고, 안드레 이디어의 우측 담장 넘어가는 3점 홈런이 터지면서 순식간에 6-0이 됐다.
이 모든 공격을 받아낸 세인트루이스 선발 셸비 밀러는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7패. 평균자책점은 4.10으로 올랐다.
마운드에서는 클레이튼 커쇼가 무실점 행진을 이었다. 커쇼는 7이닝 5피안타 2볼넷 1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28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9승을 올렸다. 평균자책점은 2.04로 떨어지며 1점대 평균자책점 진입을 눈앞에 뒀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47승(37패)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신시내티와 경기를 한 샌프란시스코가 0-4로 패하면서 승차를 없앴다. 그러나 46승 36패를 기록한 샌프란시스코가 승률에서 1리 차이로 앞서면서 1위 탈환에는 실패했다.
[greatnemo@maekyung.com]
다저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이날 밀도 높은 공격으로 세인트루이스 마운드를 폭격했다. 총 8개의 안타를 기록했는데, 이중 7개의 안타를 4회와 5회에 집중시키며 두 이닝에만 6점을 뽑았다.
다저스는 4회 무사 1, 2루에서 맷 켐프의 중전 안타, 이어진 1사 1, 3루에서 후안 유리베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2점을 달아났다.
5회 타선이 한꺼번에 폭발했다. 3루수 앞 내야안타를 치고 나간 디 고든이 도루 아웃되며 2사가 됐지만, 야시엘 푸이그의 좌익수 왼쪽 2루타,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중전 안타로 가볍게 한 점을 냈다.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맷 켐프가 1루수 키 넘기는 2루타로 2사 2, 3루를 만들었고, 안드레 이디어의 우측 담장 넘어가는 3점 홈런이 터지면서 순식간에 6-0이 됐다.
이 모든 공격을 받아낸 세인트루이스 선발 셸비 밀러는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7패. 평균자책점은 4.10으로 올랐다.
마운드에서는 클레이튼 커쇼가 무실점 행진을 이었다. 커쇼는 7이닝 5피안타 2볼넷 1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28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9승을 올렸다. 평균자책점은 2.04로 떨어지며 1점대 평균자책점 진입을 눈앞에 뒀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47승(37패)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신시내티와 경기를 한 샌프란시스코가 0-4로 패하면서 승차를 없앴다. 그러나 46승 36패를 기록한 샌프란시스코가 승률에서 1리 차이로 앞서면서 1위 탈환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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