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 사이드암 홍성민이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기대 이상의 피칭을 했다.
홍성민은 28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 5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81개였고 5회까지만 소화한 뒤 6회에는 마운드에 올라가지 않았다.
홍성민이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준 덕분에 롯데는 NC에 4-1로 승리를 거두고 4연승 행진을 달렸다.
경기 후 홍성민은 “올 시즌 첫 선발로 나왔지만 작년 롱 릴리프로 나와서 체력적인 부분이 보완됐었다. 오늘 5이닝 던졌는데 다음에는 좀 더 길게 던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홍성민의 호투에는 수비의 도움도 컸다. 홍성민은 3회초 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무사 만루 위기에 처했지만, 1루수 박종윤의 호수비로 무실점으로 그 이닝을 넘겼다. 그래서인지 홍성민은 “오늘 박종윤 선배의 3회 수비가 아니었다면 일찍 내려올 수도 있었다. 수비 도움으로 5이닝까지 온 것 같아 박종윤 선배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NC 톱타자 박민우 출루를 막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팀이 3연승 중인데 연승 이어가도록 하고싶었다. 용덕한 선배 리드를 믿고 던진것이 오늘 호투의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홍성민은 28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 5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81개였고 5회까지만 소화한 뒤 6회에는 마운드에 올라가지 않았다.
홍성민이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준 덕분에 롯데는 NC에 4-1로 승리를 거두고 4연승 행진을 달렸다.
경기 후 홍성민은 “올 시즌 첫 선발로 나왔지만 작년 롱 릴리프로 나와서 체력적인 부분이 보완됐었다. 오늘 5이닝 던졌는데 다음에는 좀 더 길게 던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홍성민의 호투에는 수비의 도움도 컸다. 홍성민은 3회초 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무사 만루 위기에 처했지만, 1루수 박종윤의 호수비로 무실점으로 그 이닝을 넘겼다. 그래서인지 홍성민은 “오늘 박종윤 선배의 3회 수비가 아니었다면 일찍 내려올 수도 있었다. 수비 도움으로 5이닝까지 온 것 같아 박종윤 선배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NC 톱타자 박민우 출루를 막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팀이 3연승 중인데 연승 이어가도록 하고싶었다. 용덕한 선배 리드를 믿고 던진것이 오늘 호투의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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