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코트디부아르] 그리스 16강 진출…"짜릿한 반전!"

[그리스 코트디부아르] 그리스 16강 진출…"짜릿한 반전!"



조 최하위를 기록했던 그리스가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그리스는 25일(한국시간) 브라질 토르탈레자에서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서 코트디부아르에 2-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1승1무1패(승점4점)를 기록한 그리스는 코트디부아르(3점), 일본(1점)을 따돌리고 16강에 극적으로 올랐습니다. 그리스는 D조 1위 코스타리카와 16강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그리스는 디미트리스 살핑기디스를 원톱으로 내세웠고 요르기오스 사마라스, 카라구니스 등을 선발로 내보냈습니다. 코트디부아르는 디디에 드록바를 첫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코트디부아르는 전반전 상대를 강하게 밀어붙였고, 전반에만 교체 카드 두 장을 썼습니다. 그리스의 사마리스는 전반 42분 상대 수비 실수를 역습으로 살려내 선취골을 만들었습니다.

코트디부아르도 후반 29분 제르비뉴의 크로스를 이어 받은 보니가 오른발로 동점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날 두 팀의 운명은 추가 시간에 결정됐습니다. 사마라스는 지오바니 시오의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자신이 직접 성공시키며 팀을 16강으로 이끌었습니다.

그리스 코트디부아르에 대해 누리꾼들은 "그리스 코트디부아르, 정말 대단한 승부였다" "그리스 코트디부아르, 경기 보는 내내 긴장됐다" "그리스 코트디부아르, 그리스 대박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