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즌 9승, 매팅리 감독 "첫 날 경기는 실망스러워"…"이게 무슨일?"
'류현진 시즌 9승'
류현진이 샌디에이고 원정 경기에서 9승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류현진은 23일 (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6이닝 동안 안타 4개, 1실점을 기록하며 평균 자책점 3.06으로 낮췄습니다.
이에 매팅리 감독은 이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경기를 2-1로 이긴 뒤 승리의 원동력을 묻은 질문에 선발 투수 류현진과 계투진의 호투를 꼽았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매팅리는 "시리즈를 이기게 돼서 느낌이 좋다. 초반에 점수가 나왔고, 류현진의 공이 좋았다. 불펜도 잘했다"며 경기 내용을 평가했습니다.
이어 "그 상황에서 세스 스미스를 만나고 싶지는 않았지만, 잘 잡아냈다. 모든 선수들이 뛰어났다"며 "첫 날 경기는 실망스러웠다. 그러나 이미 벌어진 일이고, 투구에 집중하도록 요구했다. 다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게 돼 반갑다. 잘못된 것이 있으면 빠르게 고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날 류현진은 "투구수는 많지 않았지만 몸이 지친 것 같아 감독과 상의해 마운드를 내려왔다"며 "중간계투 투수와 마무리 투수가 잘 막아줘 고맙다"고 시즌 9승 소감을 말했습니다.
이어 "다저스 선발 투수들이 다들 요즘 너무 잘 던진다"면서 "작년에도 그랬듯이 팀이 치고 올라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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