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알제리전에서 한국이 4대 2로 패배한 가운데 대표팀의 막내 손흥민 눈물이 축구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날 후반 25분 만회골을 터뜨리며 경기 내내 열심히 뛰어다녔던 손흥민은 경기 종료 후에도 그라운드를 떠나지 못하고 눈물을 훔쳤다.
경기 종료 뒤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은 "초반 사소한 실수로 실점을 많이 해서 어려운 경기였다"며 "초반부터 후반 시작부터 정신 바짝 차리고 했으면 더 좋았을 걸 하는 후회가 된다"라고 경기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벨기에전까지 남은 3일 동안 정말 잘 준비해야 한다. 다들 잘 인지하고 있다. 벨기에는 분명 강팀이다. 하지만 알제리가 우리를 상대로 많은 골을 넣었듯 우리도 알제리전의 후반 같은 플레이한다면 할 수 있다. 16강행 가능성은 분명 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흥민 눈물, 손흥민 선수 정말 고생하셨어요" "손흥민 눈물, 손흥민 선수 너무 안쓰럽다" "손흥민 눈물, 열심히 뛰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K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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