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일본인 메이저리거 다르빗슈 유(28·텍사스 레인저스)가 LA앤젤스에 불의의 일격을 당해 시즌 4패(7승)를 기록하고 말았다.
다르빗슈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앤젤스타디움에서 열린 앤젤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지만 6이닝 동안 9개의 삼진을 잡았지만 5피안타(2홈런 포함) 볼넷 4개를 내주며 5실점(4자책점)하며 4패째를 안고 말았다. 지난 18일 오클랜드전 패배 이후 2경기 연속 패전이다.
이날 다르빗슈는 1회 기분 나쁜 실점을 하며 좋지 않은 출발을 했다. 첫 타자 콜 칼훈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마이크 트라웃을 중견수플라이로 잡았지만 알버트 푸홀스의 중전안타 때 중견수 레오니스 마틴의 송구가 엇나가며 칼훈이 홈까지 파고 들었다. 물론 송구를 백업플레이로 잡은 투수 다르빗슈가 잡아 홈으로 송구하며 태그가 됐지만, 홈충돌 방지 규정에 의해 세이프로 판정돼, 첫 실점을 하고 말았다. 이후 다르빗슈는 2회와 3회를 무실점으로 넘겼지만 매이닝 볼넷, 안타 등으로 출루를 허용했다.
팀 타선이 상대 선발 맷 슈메이커를 공략하지 못한채 무득점으로 끌려가는 사이 다르빗슈는 4회 무너졌다. 1사 후 C. J. 크론에게 좌월 솔로포를 얻어맞은 다류빗슈는 최현에게 볼넷을 내주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어 데이비드 프리즈에게 2루타를 얻어 맞아 추가실점 했다. 이어 나온 그린은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 2아웃을 만들었지만 후속타자 칼훈에게 우월 투런포를 맞고 4회에만 4실점을 하고 말았다. 0-5, 승부는 앤젤스쪽으로 기울어지고 말았다. 5회 이 경기 첫 삼자범퇴로 처리한 다르빗슈는 6회 전회에서 자신에게 홈런을 날린 크론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설욕했지만 최현에게 다시 볼넷을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이후 나온 프리즈와 그린을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이날 투구를 마쳤다.
텍사스 타선은 6회 무사 1,3루에서 추신수 타석 때 투수 슈메이커가 1루에 던진 견제구를 1루수가 찾지 못해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결국 이날 경기는 2-5로 텍사스가 패하면서 앤젤스와의 3연전 시리즈 스윕을 당하며 5연패 늪에 빠지고 말았다.
[jcan1231@maekyung.com]
다르빗슈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앤젤스타디움에서 열린 앤젤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지만 6이닝 동안 9개의 삼진을 잡았지만 5피안타(2홈런 포함) 볼넷 4개를 내주며 5실점(4자책점)하며 4패째를 안고 말았다. 지난 18일 오클랜드전 패배 이후 2경기 연속 패전이다.
이날 다르빗슈는 1회 기분 나쁜 실점을 하며 좋지 않은 출발을 했다. 첫 타자 콜 칼훈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마이크 트라웃을 중견수플라이로 잡았지만 알버트 푸홀스의 중전안타 때 중견수 레오니스 마틴의 송구가 엇나가며 칼훈이 홈까지 파고 들었다. 물론 송구를 백업플레이로 잡은 투수 다르빗슈가 잡아 홈으로 송구하며 태그가 됐지만, 홈충돌 방지 규정에 의해 세이프로 판정돼, 첫 실점을 하고 말았다. 이후 다르빗슈는 2회와 3회를 무실점으로 넘겼지만 매이닝 볼넷, 안타 등으로 출루를 허용했다.
팀 타선이 상대 선발 맷 슈메이커를 공략하지 못한채 무득점으로 끌려가는 사이 다르빗슈는 4회 무너졌다. 1사 후 C. J. 크론에게 좌월 솔로포를 얻어맞은 다류빗슈는 최현에게 볼넷을 내주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어 데이비드 프리즈에게 2루타를 얻어 맞아 추가실점 했다. 이어 나온 그린은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 2아웃을 만들었지만 후속타자 칼훈에게 우월 투런포를 맞고 4회에만 4실점을 하고 말았다. 0-5, 승부는 앤젤스쪽으로 기울어지고 말았다. 5회 이 경기 첫 삼자범퇴로 처리한 다르빗슈는 6회 전회에서 자신에게 홈런을 날린 크론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설욕했지만 최현에게 다시 볼넷을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이후 나온 프리즈와 그린을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이날 투구를 마쳤다.
텍사스 타선은 6회 무사 1,3루에서 추신수 타석 때 투수 슈메이커가 1루에 던진 견제구를 1루수가 찾지 못해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결국 이날 경기는 2-5로 텍사스가 패하면서 앤젤스와의 3연전 시리즈 스윕을 당하며 5연패 늪에 빠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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