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축구) 전반전은 봤는데…다음 경기는 잘 해주리라 믿는다"
22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에서 시즌 9승째를 올린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브라질 월드컵 축구 본선 조별리그 벨기에와 최종전에 나서는 태극 전사에 대한 격려를 잊지 않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류현진은 이날 등판하기 전까지 라커룸에서 한국과 알제리의 조별리그 2차전 경기 전반전을 현지 중계방송을 통해 지켜봤다.
6이닝을 던진 류현진은 "투구수는 많지 않았으나 몸이 지친 것 같아 감독과 상의해 마운드를 내려왔다"면서 "중간계투 투수와 마무리 투수가 잘 막아줘 고맙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또 "다저스 선발 투수들이 다들 요즘 너무 잘 던진다"면서 "지난해에도 그랬듯 팀이 치고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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