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탱크’ 최경주(44.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둘째 날 공동 2위로 도약하며 우승경쟁을 예고했다.
최경주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리버 하이랜즈TPC(파70.684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틀어막고 버디 6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5타를 쳤다.
이틀연속 5타씩을 줄인 최경주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0타를 적어내며 마이클 퍼트, 해리스 잉글리시(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2위로 도약했다.
11언더파 129타로 단독선두인 스콧 랭리(미국)과는 1타차다. 만약 최경주가 역전에 성공한다면 지난 2011년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3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된다.
공동 9위로 10번홀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 최경주는 시작과 동시에 버디 사냥에 성공한 뒤 12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상큼하게 출발했다.
상승세를 탄 14, 15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최경주는 2타를 더 줄이면서 전반에만 4타를 줄이는 저력을 발휘했다. 후반 2, 3번홀에서도 두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 도약을 눈앞에 뒀지만 아쉽게 4번홀(파4)에서 티샷이 러프에 빠지면서 보기를 범해 5언더파 65타로 경기를 마쳤다.
배상문(28.캘러웨이)도 선전했다. 이날 2타를 줄인 배상문은 5언더파 135타로 공동 20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노승열(23.나이키골프)이 3언더파 137타 공동 39위에 이름을 올렸다.
[yoo6120@maekyung.com]
최경주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리버 하이랜즈TPC(파70.684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틀어막고 버디 6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5타를 쳤다.
이틀연속 5타씩을 줄인 최경주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0타를 적어내며 마이클 퍼트, 해리스 잉글리시(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2위로 도약했다.
11언더파 129타로 단독선두인 스콧 랭리(미국)과는 1타차다. 만약 최경주가 역전에 성공한다면 지난 2011년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3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된다.
공동 9위로 10번홀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 최경주는 시작과 동시에 버디 사냥에 성공한 뒤 12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상큼하게 출발했다.
상승세를 탄 14, 15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최경주는 2타를 더 줄이면서 전반에만 4타를 줄이는 저력을 발휘했다. 후반 2, 3번홀에서도 두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 도약을 눈앞에 뒀지만 아쉽게 4번홀(파4)에서 티샷이 러프에 빠지면서 보기를 범해 5언더파 65타로 경기를 마쳤다.
배상문(28.캘러웨이)도 선전했다. 이날 2타를 줄인 배상문은 5언더파 135타로 공동 20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노승열(23.나이키골프)이 3언더파 137타 공동 39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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