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2골'
우루과이-잉글랜드전에서 2골을 몰아친 루이스 수아레스는 이날 FIFA가 선정한 최우수선수로 꼽혔습니다.
우루과이(피파랭킹 7위)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펼쳐진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 잉글랜드(피파랭킹 10위)와의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과 후반에 각각 선제골과 결승골을 터뜨리며 2-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날 수아레스는 전반 39분 절묘한 헤딩슛을 넣었으며, 후반 39분 수아레스는 또 한번 강력한 결승골로 명불허전 최고의 공격수로서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이에 FIFA는 경기 종료 후 맨오브매치(MOM)로 수아레스를 선정했습니다.
한편 경기 후 그는 인터뷰에서 "내 생애 최고의 승부였다"며 "이런 일이 일어나기를 얼마나 꿈꿔왔는지 모른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내가 그간에 많은 비난을 받았기 때문에 이 순간이 더 기쁘다"며 "이런 순간을 위해 그런 비난이 있던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수아레스 2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수아레스 2골 역시 수아레스 멋진 경기였습니다" "수아레스 2골 수아레스로 시작해서 수아레스로 끝났네!" "수아레스 2골 우리나라도 우승 소식이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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