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탈락
‘무적함대’ 스페인의 예선탈락은 2014브라질 월드컵 최대이변으로 꼽힐 만 하다. 전 대회 우승팀이 조별 예선에서 탈락한 것은 역대 5번째.
스페인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열린 칠레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B조 두 번째 경기에서 0-2로 졌다. 이번 대회 본선 진출국 32개국 가운데 호주에 이어 두 번째로 조별 예선 탈락이 확정됐다. 이는 전 대회 우승팀 가운데 최단 경기 탈락 확정이다.
지난 1950 브라질 월드컵에서 전 대회 우승팀 이탈리아가 조별 예선 탈락한 것을 시작으로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브라질, 2002년 한일 월드컵 프랑스, 직전 대회인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이탈리아가 전 대회 우승팀 조별 예선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스페인의 탈락으로 두 대회 연속 전 대회 우승팀이 조별 예선에서 탈락하게 됐다.
한동안 세계를 호령했던 스페인 축구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이제 어떤 전술의 어떤 국가가 세계 축구를지배할 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무적함대’ 스페인의 예선탈락은 2014브라질 월드컵 최대이변으로 꼽힐 만 하다. 전 대회 우승팀이 조별 예선에서 탈락한 것은 역대 5번째.
스페인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열린 칠레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B조 두 번째 경기에서 0-2로 졌다. 이번 대회 본선 진출국 32개국 가운데 호주에 이어 두 번째로 조별 예선 탈락이 확정됐다. 이는 전 대회 우승팀 가운데 최단 경기 탈락 확정이다.
지난 1950 브라질 월드컵에서 전 대회 우승팀 이탈리아가 조별 예선 탈락한 것을 시작으로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브라질, 2002년 한일 월드컵 프랑스, 직전 대회인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이탈리아가 전 대회 우승팀 조별 예선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스페인의 탈락으로 두 대회 연속 전 대회 우승팀이 조별 예선에서 탈락하게 됐다.
한동안 세계를 호령했던 스페인 축구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이제 어떤 전술의 어떤 국가가 세계 축구를지배할 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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