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3회 무릎 염좌 증세로 교체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현수가 경기 도중 무릎 부상으로 교체됐다.
김현수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1-0인 3회말 무사 1, 2루 상황서 홍성흔의 희생번트 때 2루에서 3루로 베이스 러닝을 하는 도중 무릎 부상을 당했다. 김현수는 통증을 호소하며 대주자 장민석과 곧바로 교체됐다.
두산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김현수가 슬라이딩을 하는 도중 베이스에 부딪히면서 오른 무릎에 가벼운 염좌 증세를 보여 선수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며 “부상이 경미해 병원은 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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