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38)이 3연타석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승엽은 17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승엽은 0-4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채병용의 6구째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어 이승엽은 팀이 3-4로 뒤진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채병용의 7구째를 통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날 연타석 홈런으로 이승엽은 시즌 11,12호 홈런을 연달아 기록한 순간.
하지만 끝이 아니었다. 이승엽은 팀이 5-4로 앞선 5회 1사 1루 기회에서 구원투수 전유수의 초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터트리며 시즌 13호째 홈런도 기록했다. 이승엽의 3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삼성은 7-4로 앞서고 있다.
한편 3연타석 홈런은 올 시즌 두 번째이자 역대 34번째 기록이다.
[jcan1231@maekyung.com]
이승엽은 17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승엽은 0-4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채병용의 6구째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어 이승엽은 팀이 3-4로 뒤진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채병용의 7구째를 통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날 연타석 홈런으로 이승엽은 시즌 11,12호 홈런을 연달아 기록한 순간.
하지만 끝이 아니었다. 이승엽은 팀이 5-4로 앞선 5회 1사 1루 기회에서 구원투수 전유수의 초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터트리며 시즌 13호째 홈런도 기록했다. 이승엽의 3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삼성은 7-4로 앞서고 있다.
한편 3연타석 홈런은 올 시즌 두 번째이자 역대 34번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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