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나이지리아, 16년만의 맞대결…"역대 전적 살펴보니"

이란 나이지리아, 16년만의 맞대결…"역대 전적 살펴보니"



이란과 나이지리아가 16년만에 맞대결을 펼칩니다.

오는 17일 새벽 4시(한국시간) 브라질 쿠리치바의 아레나 다 바이사다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F조 조별리그 이란과 나이지리아의 경기가 열립니다.

현재 F조에는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이란, 그리고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가 포함돼 있습니다.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를 제외하고 나이지리아와 이란, '유럽의 복병'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가 남은 16강 티켓 한 장을 놓고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두 팀의 역대 전적은 나이지리아가 1승으로 앞서 있습니다. 하지만 피파랭킹에서 이란은 43위로 44위인 나이지리아보다 한 단계 위에 있습니다.

나이지리아는 첼시에서 뛰고 있는 미드필더 존 오비 미켈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란은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맞설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란 나이지리아에 대해 누리꾼은 "이란 나이지리아, 경기 너무 재미있을 듯" "이란 나이지리아, 누가 이길지 궁금" "이란 나이지리아, 접전 예상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