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폭격기’ 에딘 제코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해결사로 우뚝 서지 못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이하 보스니아)는 16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에스타디우 마라카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서 1-2로 아쉽게 패했다.
‘보스니아의 다이아몬드’는 빛나지 못했다. 제코는 고국의 월드컵 처녀출전 경기서 침묵을 지키고 말았다. 사실 제코는 자타공인 보스니아의 해결사다. 19살이던 2007년 처음 보스니아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이후 A매치 58경기에 출전해 33골을 터트리며 역대 대표팀 최다골 보유자로 당당히 자리매김을 했다.
확고부동한 주전 스트라이커이자 이번 대회 득점왕 후보로도 꼽혔다. 이날 역시 선발로 출전해 수차례 골을 노렸지만 이렇다할 인상적인 모습을 선보이지 못했다. 수십년을 염원했던 무대. 보스니아 월드컵 본선 역대 첫 골은 자책골로 기록됐고 실질적인 첫 골이 영광 역시 교체돼 들어온 베다드 이비세비치에게 내줬다.
전반 3분만에 나온 세야드 콜라시나치의 자책골에 발목을 잡혔다. 거기에 리오넬 메시를 막지 못하고 후반 20분 추가골을 내줬다. 이비세비치가 후반 만회골을 터뜨렸으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세계 3대 미항 중 하나인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월드컵 본선 첫 경기. 보스니아는 탄탄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보스니아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보스니아의 공격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총 15회의 슈팅(유효 10회)을 날렸다. 11번의 아르헨티나 보다 오히려 더 많은 수치. 결국 마무리의 부재가 컸다. 그렇기에 더욱 아쉬웠던 제코의 부진이었다.
[one@maekyung.com]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이하 보스니아)는 16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에스타디우 마라카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서 1-2로 아쉽게 패했다.
‘보스니아의 다이아몬드’는 빛나지 못했다. 제코는 고국의 월드컵 처녀출전 경기서 침묵을 지키고 말았다. 사실 제코는 자타공인 보스니아의 해결사다. 19살이던 2007년 처음 보스니아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이후 A매치 58경기에 출전해 33골을 터트리며 역대 대표팀 최다골 보유자로 당당히 자리매김을 했다.
확고부동한 주전 스트라이커이자 이번 대회 득점왕 후보로도 꼽혔다. 이날 역시 선발로 출전해 수차례 골을 노렸지만 이렇다할 인상적인 모습을 선보이지 못했다. 수십년을 염원했던 무대. 보스니아 월드컵 본선 역대 첫 골은 자책골로 기록됐고 실질적인 첫 골이 영광 역시 교체돼 들어온 베다드 이비세비치에게 내줬다.
전반 3분만에 나온 세야드 콜라시나치의 자책골에 발목을 잡혔다. 거기에 리오넬 메시를 막지 못하고 후반 20분 추가골을 내줬다. 이비세비치가 후반 만회골을 터뜨렸으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세계 3대 미항 중 하나인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월드컵 본선 첫 경기. 보스니아는 탄탄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보스니아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보스니아의 공격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총 15회의 슈팅(유효 10회)을 날렸다. 11번의 아르헨티나 보다 오히려 더 많은 수치. 결국 마무리의 부재가 컸다. 그렇기에 더욱 아쉬웠던 제코의 부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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