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보스니아] 이과인 투입 효과? 메시 그림같은 골로 2-0 앞서

[아르헨티나 보스니아] 이과인 투입 효과? 메시 그림같은 골로 2-0 앞서



'아르헨티나 보스니아' '이과인'

아르헨티나가 자책골에 힘입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2-0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16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에스타디우 마라카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경기에서 전반 3분 만에 나온 자책골 실점과 메시의 골로 2-0으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가 세트피스로 득점을 노리던 과정에서 득점이 나왔습니다. 리오넬 메시의 날카로운 프리킥이 아르헨티나의 미드필더 로노의 머리에 맞은 이후 보스니아의 세야드 콜라시나치의 몸에 다시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월드컵 본선 무대에 첫 진출한 보스니아의 1호골은 자책골이 됐습니다.

동시에 이번 대회 최단 시간에 나온 골이었습니다. 이전까지는 콜롬비아의 파블로 아르메로가 15일 그리스전에서 기록한 전반 5분이 이번 대회에서 가장 빨리 골을 넣은 시간이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이른 시간에 터진 선제골의 영향인지 전반내내 좀처럼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페르난도 가고와 곤살로 이과인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이후 후반전에서 아르헨티나의 공격력이 살아나는 듯 보였습니다.

후반 20분, 역시 메시였습니다. 메시는 수비수 세 명을 제치고 슛을 날렸고, 이 공은 왼쪽 골대를 맞고 그대로 골로 이어졌습니다. 메시는 티셔츠를 잡고 포효하며 기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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