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WC 3경기 연속 승패 예측 성공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날카로운 분석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 해설위원은 15일 ‘KBS 월드컵 패널스코어 예상 투표’에서 코트디부아르가 일본에 2-1로 승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경기 시작에 앞서 “머리는 일본의 승리를 말하고 있지만 가슴은 코트디부아르의 승리를 염원하고 있다. 코트디부아르가 2 대 1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코트디부아르는 15일 윌프레드 보니와 제르비뉴의 골로 일본에 2-1로 승리했다.
이영표는 세 경기 연속 경기 결과 예측에 성공했다. 앞서 이영표는 지난달 22일 밤 방송된 KBS2 월드컵 특집 프로그램 ‘따봉 월드컵’에 출연해 “스페인이 몰락할 수도 있다”며 스페인 네덜란드 전의 승자로 네덜란드를 꼽았다. 잉글랜드 이탈리아 전의 승자도 예측에 성공했다.
이영표는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모든 사람들의 생각은 다양하다. 내가 이 말을 했을 뿐. 내게 특별한 예지 능력, 통찰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라며 "예측은 예측일뿐. 그냥 잼나게 월드컵 즐겨보아요"라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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