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멕시코와 카메룬의 오프사이드 판정 문제 등 브라질 월드컵이 오심 논란으로 뜨겁습니다.
이처럼 월드컵마다 빠지지 않고 불거져온 오심 논란들, 역대 월드컵의 결정적 오심들을 박준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1982년 스페인 월드컵, 개최국인 스페인과 유고슬라비아의 경기입니다.
스페인 선수가 태클을 당하면서 쓰러지자 주심이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합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니 파울 지점은 페널티 에어리어 바깥쪽.
게다가 이어진 페널티킥에서도 스페인은 득점에 실패했지만, 심판은 킥 전에 선수가 움직였단 이유로 페널티킥을 재차 선언합니다.
결과는 스페인의 2대1 승. 페널티킥으로 승부가 갈리면서 오심 논란이 불붙었습니다.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결승전에서는 개최국인 잉글랜드에 맞선 서독이 눈물을 흘려야 했습니다.
2대2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잉글랜드의 슛이 골대를 맞고 골라인 바깥쪽에 떨어졌지만 이내 골이 선언됩니다.
서독 선수들의 강력한 항의에도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고 결국 잉글랜드가 우승컵을 차지합니다.
하지만, 2010년 남아공에서는 정반대의 상황이 연출됩니다.
잉글랜드가 독일에 2대1로 뒤진 상황에서 프랭크 램파드의 슛이 골라인 안쪽으로 떨어졌지만, 노골이 선언된 겁니다.
팽팽하던 경기는 이 오심으로 독일 쪽으로 급격히 기울며 잉글랜드를 침몰시켰고, 이로 인해 이번 월드컵엔 골 판독기까지 도입됐습니다.
MBN뉴스 박준우입니다. [ideabank@mbn.co.kr]
영상편집 : 국차주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멕시코와 카메룬의 오프사이드 판정 문제 등 브라질 월드컵이 오심 논란으로 뜨겁습니다.
이처럼 월드컵마다 빠지지 않고 불거져온 오심 논란들, 역대 월드컵의 결정적 오심들을 박준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1982년 스페인 월드컵, 개최국인 스페인과 유고슬라비아의 경기입니다.
스페인 선수가 태클을 당하면서 쓰러지자 주심이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합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니 파울 지점은 페널티 에어리어 바깥쪽.
게다가 이어진 페널티킥에서도 스페인은 득점에 실패했지만, 심판은 킥 전에 선수가 움직였단 이유로 페널티킥을 재차 선언합니다.
결과는 스페인의 2대1 승. 페널티킥으로 승부가 갈리면서 오심 논란이 불붙었습니다.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결승전에서는 개최국인 잉글랜드에 맞선 서독이 눈물을 흘려야 했습니다.
2대2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잉글랜드의 슛이 골대를 맞고 골라인 바깥쪽에 떨어졌지만 이내 골이 선언됩니다.
서독 선수들의 강력한 항의에도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고 결국 잉글랜드가 우승컵을 차지합니다.
하지만, 2010년 남아공에서는 정반대의 상황이 연출됩니다.
잉글랜드가 독일에 2대1로 뒤진 상황에서 프랭크 램파드의 슛이 골라인 안쪽으로 떨어졌지만, 노골이 선언된 겁니다.
팽팽하던 경기는 이 오심으로 독일 쪽으로 급격히 기울며 잉글랜드를 침몰시켰고, 이로 인해 이번 월드컵엔 골 판독기까지 도입됐습니다.
MBN뉴스 박준우입니다. [ideabank@mbn.co.kr]
영상편집 : 국차주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